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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개인적인 감상 및 후기
게시물ID : movie_42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마잎
추천 : 3
조회수 : 95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4/08 03:22:36
위플래시가 재밌다길래 그냥 제목만 알고 나머진 아무것도 모른채 봤습니다

플레쳐는 한계를 뛰어넘는 제자를 제손으로 만들길 원하는 선생이었고, 
그 과정에 대해선 어떠한 짓을 하더라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을 인물이었습니다

앤드류는 본인의 재능을 처음 발견해준 플레쳐에게 인정받기위해 모든걸 걸고 미쳐갑니다
손에서 피가 터져도 연습을하고, 여자친구와의 시간도 아까워서 이별을 하고, 교통사고가 나서 다쳐도 연주를 위합니다

결국 아버지에 의해 앤드류는 드럼을 포기하게 됩니다

하지만 드럼을 그만뒀음에도 제발로 플레쳐를 찾아가죠

플레쳐는 재즈 대회에서 앤드류에게 알려주지 않은곡을 선곡하여 앤드류의 음악인생을 망치려했죠
그렇게 플레쳐의 농간에 당한 앤드류였으나 되돌아와 자기 멋대로 연주를 시작하죠
멋진 연주를 공연했으나 거기서 플레쳐의 지시에따라 마무리하지않고 본인의 의지로 끝을 지었죠
공연의 시작과 끝을 플레쳐의 지휘가 아닌, 앤드류 본인의 의지로 했습니다 

이 후 앤드류와 플레쳐는 각기 다른 인생을 살아갈것이라 생각했습니다
앤드류는 더이상 플레쳐의 뜻을 따르지 않을것이고, 플레쳐는 더 이상 앤드류에게 무언가를 요구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영화를 다 본 후 저는 개인적으로 해피엔딩이라 생각했습니다
플레쳐는 한계를 넘는 제자를 키워냈고, 앤드류는 한계를 넘어 더 이상 플레쳐의 뜻대로 행하는 꼭두각시에서 벗어났으니까요

여기까지가 제 개인적인 후기이고 
감독의 발언과 삭제된 대본 등을 봤는데 제 생각과 달라서 좀 놀랐습니다

전 앤드류가 자유롭게 될줄 알았는데 감독은 약물중독으로 죽게될것이라 발언했다니 ㅋㅋㅋ

개인적으로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위플래쉬 

오유에서 많은사람들이 다양하게 평가를 한것도 흥미로웠구요

한 영화에 대한 감상평이 이렇게 달라질수도 있다는게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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