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7시에 트럭타고 사장님이 오시더니 다짜고짜 일터로 출발하더니 아무말도 없이 고속도로 타고 어딘가로 막 가더라구요 에어컨 설치하는거 구경시키고 쓰래기 주우래서 줍다가 점심시간되서 근처에 한우갈비탕집에서 만원짜리 한우갈비탕 먹고 다시 다른집가서 쓰래기줍고 방금 집앞에 내려주시면서 지갑에서 오만원 꺼내주고 내일보자고 쿨하게 집가셨음
이거 그린라이트죠?
무튼 오늘 다른거보다 씻고 여자친구 직장에 동료들이랑 먹으라고 탕수육 사갈껍니다. 내일이 또 300일 되는 날인데 맛있는 밥 한끼 먹일껍니다. 이제 청산할 빚은 백만원이 간신히 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