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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애들 정말 답없네요..
게시물ID : gomin_140673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셉셉셉
추천 : 0
조회수 : 497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4/13 04:33:01
운영하고있는 가게  점장으로  일하게  됐어요
때마침 기존에 있던 애들이 그만둔다고해서 사람 새로 구하고 일하던 아이도 하나 있었어요

새로 구한친구는 고등학교 중퇴에 몸엔 문신이 있고
본인입으로 벌금을 못내서 수배가 떨어져있다고 웃으며 말하는데 정말 기가차더군요..
전화도 안받고 일하러 안나온게 총 두번
손가락 다쳐서 팔꿈치까지 깁스했기에 일을 쉬라고 하고싶었는데 본인이 일을 하고싶어해서 며칠 더 두고보자고 생각했어요
일하는 속도도 당연히 느리고 무거운걸 들라고 시킬수도 없으니 제가 두배로 피곤해지더군요..
돌려 말해도 몰라서 직설적으로 얘기했습니다
지금 그상태로 계속일하는건 다른사람한테 피해주는거라고..
연락두절되어 일을 안나와서 사람을 못구해 엄청 고생하고 전화도 안받더니만 달랑 일 그만두겠다는 문자한통 남겨뒀더군요
일한지 얼마 안됐는데 다쳐서 (일하다 다친건 아닙니다) 병원비가 없다기에 제 카드 쥐어주며 병원 다녀오라고 하고 담배값 없다며 빌려간것까지 3만원이네요
괘씸해서 꼭 받아낼겁니다
전화 안받으면 돈 주지말라고 한다니까 그제야 연락이 왔네요
돈은 받고싶었나봅니다 ㅎㅎ

기존에 일하던 아이는 제가 뭔가를 바꾸려고하면 하나부터 열까지 다 불만을 얘기하고
금. 토. 일 3일 일하면서 시험기간이라고 통채로 알바를다 빼달라네요 전혀 미안한 기색도 없구요
시험기간에 알바 빼주는데가 어디있냐고 그랬더니 원래 그랬답니다
그래서 이제부턴 안될거라고 얘기했구요
벽 선반 닦고 정리하라고하면 손님이 그런거보고 오진않아요 라고 하거나
오늘도 그만둘 생각으로 왔으면서 친구들 와서 저한테 말도없이 서비스를 계속 나가네요
열한시까지 일하는시간인데도 열시반에 가겠다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안된다했더니 열시반에 퇴근카드찍고 갑니다 ㅎㅎ
6개월 일했는데 이정도도 못해주냐고 아주그냥 1년 일했으면 지가 주인인줄 알겠네요
뭔 대단한 시험공부를 한다고 알바도 못나오는지.. 알바를 하지 말던가 어이가 없네요
본인때문에 스케쥴 꼬여서  제가 휴일에도  저녁에  가게  나와야하고  없던  식비  달라고하고  사준것  해준것들이  많은데  지가  잘나서  그런줄  아시나봐요..
마지막까지 6개월을 일했는데 점장때문에 그만두는게 어이없다고 부심이 쩔더군요.
일할때 맨날 앉아서 휴대폰이나 만지고 책펴놓고 공부하고있던 아이가 뭔 가게일을 열심히 했는지 모르겠네요
요새 정말 기본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느끼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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