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습격악사를 주로 하다가... 뭐랄까 너무 단조롭다고 할까요.

게다가 쇠뇌 배치에 따라 딜로스도 너무 크고.

마치 쇠뇌에 악사를 장비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이번엔 좀 다른 것을 해보자... 하던 차에...

장대비란 요물이 눈에 보이더군요. 복수의비 처음 딜량을 30배 이상 뻥튀기 시켜주는 그것.

게다가 이번 시즌템이라 드랍율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렙업하다 주은 59렙제 장대비랑 대략 허접 왕실 하나에 뎀증은 하나도 없이 여기저기 대충 긁어모은 나탈셋 3개로 옷을 만들어 입으니 공격력이 한 45만 정도...

이거로 뭐가 되겠어.

허허허.....

허허....

허...?

한방에 2억이 뜬다?? ㄷㄷㄷ???

달인에서 굽신대던 악사는 5분만에 고행4단을 씹어먹게 되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난사를 통해 복비쿨타임을 줄이는 전략을 쓰고 있는데 맵 안을 종횡무진 휘젖는 난악사의 특성상 습격악사보다 재밌는 세팅이 될 것 같습니다.

아직 템세팅 중이라 확단은 못하겠지만 최종테크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부정악사나 국민세팅이 된 습격악사로 가기전 중간단계, 혹은 그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추가 전설 보석에는 근접뎀 하락이 붙은 보석도 있던데 태극과 조합하면 악사 특유의 유리몸을 보강하면서 난악사로 휘젖고 다니는 상당히 역동적인 악사를 경험할 수 있을 듯. 전 플레이 해보면서 마치 훨윈드 돌리는 바바 느낌이 나더군요.

악사의 초기 조합으로 고민인 분들은 한번 시도해보세요. 전 지금 템 조금 더 맞춰서 4-5억 정도 뎀이 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