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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캐릭터 그림 몇개 올려봅니다!
게시물ID : animation_323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잇드
추천 : 10
조회수 : 102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14 01:34:08
예전에, 지금으로 부터 약 9년전, 그러니까 2006년도... 제가 중학생 때 기획한 스토리가 있었죠.
주변 사람들의 닉네임만 따서 만든 중2병 스런 작품이었습니다만, 아직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당시에는 재미있었던 작업이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2011년도가 되었습니다. 대학생 1학년이 된 저에게, 유치원때부터 지질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오랜친구가

"리메이크 한다."

...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글 쓰는 친구라 필력이 상당합니다. 어쨌든...
이 한마디로 인해서 과거 우스갯소리로만 넘기던 제 작품은 다시금 어떤 구체적인 형체를 찾아가기 시작했습니다.
뭐... 그렇지만 여전히 우스갯소리 수준밖에 안되지만요. 웃기지도 않는 3류 패러디와 저질개그가 남발하는 작품이 되어가는 중입니다만,
저는 원작자로서의 책임감을 가지고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는 편입니다.

재미있는 것은, 제가 기획할 당시에는 남캐 2명이 주연이었으나
요 친구놈이 쓰기 시작하면서 개인의 취향이 듬뿍 첨가되어 꽃같은 소녀캐릭터들이 대거 추가되었다는 점입니다.
물론 저는 원작자의 입장에서 리메이크를 최대한 고려하며 조언을 해주고... 여러가지 설정을 같이 생각해주었습니다.
그 결과물이 밑의 그림에 있는 소녀들입니다.
2011년... 지금으로부터는 4년전인데요.
그 4년 동안에 계속해서 제작이 되고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간간히 올라와요.
그래서인지 그동안의 캐릭터의 디자인도 조금씩 바뀌었고, 제 취향도 조금씩 반영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다 최근 그림들이에요. 예전 그림도 찾아보려고 했는데 제가 잘 남기지를 않는터라 보이질 않더군요.
이런... 서론이 길었네요. 그림 나갑니다.






LR1.jpg

지금보니까 이 그림은 아직 미완성 상태였군요... 지금은 저 캡쳐때보다 조금 더 완성도가 높습니다.
...아주 조금요. 별 차이는 없네요.
요즘 한창 아마노 요시타카 화백 그림에 영향을 받아서 장식적인 부분에 채용해보았습니다.
장식을 화려하게 그릴려고 했지만 좀 더 디테일 하게 했으면 좋았을 걸... 뭐든지 귀찮음이 앞서서 문제입니다. 쩝...
샤프로만 작업했습니다. 작업이라고 하기도 뭐하네요. 그냥 낙서.




실피.jpg

남자 주연 캐릭터 하나의 여동생으로 설정되어있는 캐릭터입니다.
하나뿐인 혈육인 오빠에게 독설을 날리고 각종 폭력을 구사하는... 당찬 아가씨 캐릭터죠.
이 기획이 리메이크 되면서 제가 맨 처음 디자인한 여캐이기 때문에 조금 애착이 가는 편입니다.
기존에는 조금 단순한 모양새였는데, 최근에 조금 복잡하게 만들어 줬습니다. 개인적으로 머리스타일이 맘에드네요.
타전공 수업 들으면서 그렸던 그림인데 안그래도 지루한 수업이었던 터라 더 재미있게 작업했습니다.
...말하고 나니 이것도 작업이라고 하기에는 비루하군요. 낙서.
붓펜으로 외각따고, 샤프로 명암 잡아줬습니다.



카나리아&알디에.jpg

가장 최근 그림이네요. 그리는 중입니다. 러프하죠?
몰랐는데 사진으로 찍고 보니깐 위의 캐릭터 머리가 길쭉하네요. 수정해야 겠습니다.
이건... 뭔가 그림을 더 그렸다면 할 말이 많을 것 같은데, 아직 한참 미완성이라 할 말이 없네요.
완성되면 올려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최근 그린 그림낙서 3개 올려봤어요.
앞으로 종종 올려볼게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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