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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심란할 때마다 스스로 조금씩 써내려가던 글입니다.(오글주의)
게시물ID : gomin_14087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머그잔컵
추천 : 1
조회수 : 3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15 16:52:05
삶을 좋게만 볼것도 없고 죽음을 안좋게만 볼것도 없지. 산다는 것이 언제나 달콤한 것만 있는게 아니니까 어떻게 사는가가 중요해지는거지.

어둠이 있기 떄문에 빛이 밝아 보이는 것처럼 끝이 있기 떄문에 지금이 가치가 있는 거고 과거가 의미가 있고 미래를 위해 뛸 가치가 있는거지.

모든 일에 순서가 있다고 하지만 그 일의 순서를 혼자서 정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과거에 연연한다는건 과거의 내가 최선을 다하지 못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지. 하지만 미련이 남는다고 해서 그 순간의 나 자신조차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지금의 나 역시도 나중의 내가 사랑할 수 없어. 다만 확실한건 어떻게 해도 미련은 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잘 아니까 그 순간 만큼은 나름의 최선을 다했다고 위로하는거지.

인간의 욕심이란 끝이 없지만 욕심만큼이나 그 끝을 알 수 없는 것이 바로 잠재된 가능성이지.

나는 신이 모든 인간에게 공평하다는 말은 공감 못하지만 쓸모없는 인간은 없다는 말에는 공감해.

하지만 나는 너 자신을 되돌아 보라는 말은 하지 않아. 그거만큼 지금의 너에게 잔인한 말은 없을 거고 그거만큼 의미없는 문답도 없을거고 그거만큼 답이 없는 문답도 없을 테니까. 다만 너 스스로를 믿길 바란다.

어른이 된다는 건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일이 점점 줄어드는 거야, 솔직해 질수록 나중에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으니까 가면을 쓴다고 생각하면서 내 감정을 숨기는 거지.

부끄러움을 타지 않도록 노력해. 말하지 않으면 모르니까 말하기 위해.
너의 어쩌면, 정말 중요한 순간에 필요한 용기가 함께 할 수 있기를.
만남이든, 이별이든.

가까운 사람일수록 더 소중히 여겨야지. 그래야 그들에게 내가 소중해 질 테니까.

직업에는 귀첞이 없지만 우습게도 사람의 눈에는 귀천이 있나보다.

돈에 있어서 쿨해지려면 먼저 돈이 있어야 해. 없으면서 있는 척 하는 거 만큼 꼴보기 싫은 것도 없다.

쉬다가 보면 문득 일하던 때가 그립고 일하다 보면 문득 쉬었던 때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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