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입만 열면 화합, 통일을 이야기하죠...
그런데 실패할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었네요
오늘 주자와 여조겸이 나눈 이야기를 정리한 근사록이라는 책을 읽다보니 재미있는 구절이 있네요
"공정하면 하나요, 사사로우면 모두 다르다. 사람의 마음이 겉모습처럼 다른 점은 사심뿐이다."
(주희,여조겸 편저, 이광호 역, <근사록>, 아카넷 129쪽)
공정하고 부패하지 않을때 비로소 화합이 가능합니다. 화합이 있어야 발전이 순조로우니 부패한 집단에게 화합과 그를 바탕으로한 발전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죠..
이완구, 홍준표, 홍문종.... 사사로운 마음을 먹는 사람이 국민을 하나로 묶을 수 있겠습니까? 자기부터 다른데...
참 요즘 대한민국.. 날씨말곤 아름다운게 없네요...
내일은 416...아..벌써 1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