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처럼 대놓고 외국인 많은 지역에 노리고 집중적으로 하고 그러진 않는데,
교토에서 돈까스 먹으러 한적한 길을 지나가다가 잡혔습니다.
전단지를 내밀면서 예수 믿고 천국가라고 하길래 귀찮아서 대충 답변해줬습니다.
와따시와 지고쿠니 이키마스(나는 지옥에 갑니다)
마침 여행 첫날이기도 하고... 언제나처럼 지옥불같은 여행계획을 세워둔터라 자신있게 답해줬는데...
한국에서는 이렇게 말하면 괜히 걱정해주는 척 하면서 계속 따라오거나 오히려 시비를 거는데
이 분은 씩 웃으면서 천국이 더 좋다면서 보내줬습니다.
돈까스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