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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왠지 엄청 이득본 썰
게시물ID : humorstory_4351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리아_세이츠
추천 : 3
조회수 : 8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16 22:02:37
공부하러 독서실가는데 음료수 자판기에서 
왠 초등학생  저학년쯤되보이는 꼬맹이가  돈이 부족해서 음료수를 못사고 끙끙 되는게 보였듬.. 
애가 울상이길래  꼬마야 왜그래 하니까 

 "초코라떼 먹고싶은데 100원이 부족해요 " 

 하길래 그럼  내가 보태줄게 하고 100원 줬음. 
맛았게먹어 하고  가려는데 

" 감사합니다 아저씨" 라고함 ㅠㅠ

슴넷밖에안되는데 아저씨 소리 듣기싫어서 가서 말을 고쳐줬음.. 

" 오빠란 소리는 안들어도 되니까  원하지도 않구ㅠㅠ  아저씨 말고 삼촌 이나 아저씨는 빼주면 안되겠니 ㅠㅠ? " 하니까

애가 막웃더니 
"저한테는 엄청 큰어른이에요!  아저씨!"

ㅠㅠㅠㅠㅠㅋ 그래서
" 아 아저씨 소리들으니까 기분나빠 4백원줄테니까 초코라때 내놔 "하니까 

꼬맹이가 막 웃으면서
" 안돼욬ㅋㅋ  이미 끝났어요! 고마워요 오빠" 
하더니 저멀리 도망감

후훟헿   뭔가 초등학생한테 오빠 소리 들으니  이득본느낌 

도서실로 눈누랄라 들아와서 공부한지
 어엿4시간이 가까워지고 연장도 할겸 
 밖으로 나와서 잠깐 구름과자를태움  안핀지 4개월지났지만 시험기간에 스트레스 때문인지 피우게됨 ㅠㅠ

 공부에 지친 두뇌는 단게최고지 하면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민트 초코라때를 사 먹으러 매점에 들어감~ 

계산할려고보니 주머니에 1300원....  
가격은 1400원 ㅂㄷㅂㄷ.....
 
아쉽게도 못사먹고 속으로 눈물흘리며 매점을 나옴 ㅠㅠㅠ 그래도 단건 마셔야겠다 생각에 콜라라도 마실까하고 자판기로 걸어감 
콜라는 매진... 그때 한눈에 보이는건 초코라떼 
갑자기 아까 본 꼬맹이 생각남

 "아오 ㅠ 아까 꼬맹이한테 안줬으면  민트초코라떼 마시는건데 ㅠㅠㅠ "

하면서 이가 없으면 잇몸 하고 초코라때를 뽑아 들어감

역시 구름과자는 시험기간외엔 건들지도 않는터라 
입이 텁텁하고 냄새가나서 이를닦고 
자리에 앉아 단거 단거~ 눈누랄라 하면서 딱! 하고 

마시는데!!!!!

민트 초코라떼 맛이남!!!! ♡♡♡♡♡♡♡

뭔가 800원 이득! 귀여운 꼬맹이한테 오빠소리 개이득!

어...음어... 마무리를 어떻게하지...
 민트초코라떼 먹고싶은데 
돈이부족하다면 이를닦고 초코라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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