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와서 채널을 돌리다 익숙한 영상이 나와서 보니 세월호에 대해 보도하고 있네요 일년.... 누군가에게는 내 삶을 살아가기에도 바쁜 짧은 시간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일분 일초가 지옥같이 느껴진 아주 길고 긴 시간 목이 터져라 진상을 규명해달라 우리 아이들을 지켜달라 했지만 사실상 바뀐 것은 세월호 사건의 진행이 아니라 그저 세월뿐이네요 정부가 원치않는장면은 과감하게 편집한 영상이 아닌 그 뉴스의 영상이 괜히 씁쓸하게 느껴지는 새벽 잠이 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