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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김태호PD는 까일일을 한겁니다.
게시물ID : muhan_529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과죽.
추천 : 13/9
조회수 : 791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15/04/18 21:27:31
장동민사태가 터진후 장동민이 하고있는 프로그램의 다른 PD들은 모두 입장규명을 해줬습니다.
'우리는 장동민 하차를 시킬 생각이 없다' 라고
근데 김태호PD만 가만히있었죠.
이는 사람들에게 이런 생각을 하게만들었죠.
첫번째
'어? 식스맨 장동민아냐???? 그렇겠지! 장동민이니까 함부로 입장규명 못하겠지! 장동민 하차시킬생각 없다그러면 장동민이 식스맨인거 스포일러잖아!'
하는 일말의 희망이있었죠. 이번 사태로 장동민 욕한사람만큼이나 장동민 편이되어준사람도 많다는걸 다들 아실겁니다.
이러한 상황에 이런 침묵은 더 큰 희망으로 남아있었죠. 심지어 장동민 까와 장동민 빠가 싸울때 빠 측에서는 'ㅋㅋㅋㅋ 김태호PD가만히있잖아. 이건 장동민이 식스맨이라는 뜻이야 임마. 분명히 김태호PD랑 유재석이 장동민 잡았을거야' 라는 말까지 할수있게만들었죠.

그러나 결과는 어땠습니까?
장동민은 나가리 되었고 누가봐도 장동민만 생편집되었다는게 눈에 보일정도로 장동민분량은 크게 편집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와중에 어떻게든 그 장면은 써먹으려고 방송에는 내보냈죠.
이게 첫번째 분노포인트입니다.
토사구팽이라는말이있죠. '아뇨 오히려 고마운건 우리죠...' 라면서 자막써보내놓고 이제와서 하는짓이라곤 토사구팽입니다.
써먹을데로 써먹었다가 짐이될거같으니까 내다버렸죠. 차라리 안쓸거면 통편집을 하던가 말이죠.
두번째 분노포인트
침묵의 이유는 무엇이었나? 입니다.
'도대체 장동민을 버릴거면 침묵한 이유는 무엇이었느냐' 죠.

여태 우리가 보아온 김태호PD의 이미지는 사회비판적인 PD 깨어있는 PD였습니다.
사회 풍자를 할줄알고 유행에 뒤쳐지지않으며 시청자와의 교류를 할줄아는 PD(요샌 너무 과하게해서 문제지만)였습니다.

그러나 지금 김태호PD가 보여준 행태는 그동안 자신이 보여준 행동과 굉장히 뒤떨어진. 심지어는 '졸렬왕 김태호'라는 말까지 할정도로
이상했습니다. 쉽게말해 이중적이었죠.

자. 그럼 이와중에 여기서 '에이 그래도 그정도로 욕먹다니 비약이 심하다' 라는 사람들을 위해 꺼내기도 싫은 사람 얘기를 꺼내겠습니다.
바로 정준하죠.

정준하 사건때 김태호PD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 가족이니까 안고가겠다.' 라고.

그러나 지금은 어떻습니까?
그때와 행동이 차이가 나지않나요?

이번 식스맨은 '무도를' 필요로하는사람을 뽑는게아닌
'무도가' 필요로하는사람을 뽑는것이었고 이 취지에 맞는 후보는 딱 한명 장동민뿐이었습니다. 잘잘못을 떠나서요.
비록 장동민의 잘못으로 인해 사건이 터졌지만 프로그램을 하차할정도의 잘못은 아니었고요.
장동민의 발언은 '인성문제'였을뿐 그가 저지른 범법에 비하면 반절정도인데도요.

고작 후보였을뿐이니 가족은아니다?
'아뇨. 오히려 고마운건 우리예요' 라고 말해놓고?

김태호피디는 장동민을 잡았어야했습니다.
무한도전을 위해서도 여론을 위해서도요.

아니라면 차라리 사건이 터지고난후에 무도시작전에 입장표명을 했어야했습니다.
이유야 어찌되었던간에 무도가 시작한후에 입장표명을했다라는건 '시청률때문이라는거죠'
걍 복합적인이유입니다.
그리고 그 복합적인 이유중에 김태호가 까이지 말아야할점이 없습니다.

쓰다보니까 글도 복잡해지고 최대한 장동민사태때문에 생긴 감정을 추스리고 쓰려해도 삐져나오는 감정을 막아내느라 글이 중구난방이되었네요
죄송합니다.

걍 요약해보자면
1.김태호PD는 이유야 어찌되었던 겉으로보기엔 달때 삼켰다가 써지니까 뱉은꼴이다.
2.적어도 장동민을 식스맨으로 쓸게아니었다면 미리 다른 PD들 입장표명할때 같이 해줬어야했다.
3.장동민분량만 딱딱 잘라낼거였으면 차라리 통편집하는게 더 나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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