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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사는 외국 동물들을 보면서 드는 궁금점인데요..
게시물ID : science_488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회색마법사
추천 : 0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4/18 23:49:35
예를 들어, 사모예드 견종(하앍)가 원래 살았던 곳은 러시아잖아요.
유튜브로 사모예드 동영상을 보면, 기르는 주인의 국적이 다양한데,
다양하면, 그에 따라 언어도 다르잖아요?
한국인은 당연 한국어를, 미국인이라면 영어를, 러시아인이라면 러시아어를 사용하잖아요.

그렇게 각기 다른 언어를 사용하며, 한 견종에게 기르는데,
기르면서, 여러 훈련들을 하게 되죠.

그럼 각기 다른 언어로 훈련을 시키게 되면 (예를 들어, '개가 나에게 오길 바라는 걸 요구하게 되면, 한국인은 '이리 와', 미국인이나 영어권은  'come on' 등으로 언어는 다르더라도 동일한 행동을 주문하게 되니까) 동일한 행동을 하게 되잖아요? 물론 훈련이 잘 되어있다면요.

음.. 좀 더 쉽게 말하면..
견종은 하나인데,
기르는 사람들이 각기 다른 국가들이고, 그에 따른 다른 언어를 사용해서 훈련을 하면
말만 다르게 주문 할 뿐 개들은 똑같은 행동(결과)을 하잖아요.
그러는거 보면서 개를 포함한 훈련이 가능한 동물들은 사람의 말을 이해할 수 있는 뇌의 영역이 있는건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동물들에게 언어를 담당하는 뇌 영역이 없잖아요(아닌가 있는데 내가 모르는 건가).

그렇다면 동물들은 사람의 말을 어떻게 인지하고, 사람이 원하는 행동을 하게 되는 요인은 무엇일까요?
뭐, 저 혼자서 생각해봤습니다만... 일단 동물에게 사람의 '언어 자체'를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전제를 두고,
사람이 말할 때 '목소리 톤'의 변수도 있고, '표정'도 있고, 그 뒤에 따르는 '강화와 처벌' 변수도 있겠죠.

여튼 다시 한 번 물어볼게요..
동물이 사람의 말을 인지하고 사람이 원하는 행동을 해주는데는 어떤 변수가 작용하며, 가장 결정적인 변수는 무엇일까요?
(문득 질문을 쓰자니... '물은 답을 알고 있다'의 주제와 비슷한 게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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