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부쩍 애기들이 너무 이뻐보입니다.
게시물ID : baby_7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헝아*
추천 : 3
조회수 : 72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19 01:36:30
옵션
  • 본인삭제금지
올 해 서른 두해 접어든 흔한 수컷오징어 입니다.

요즘에 아가들 볼 때 마다 미추어버리겠습니다.

TV든 동영상이든 사진이든 길을 걷다가도 애기들을 보면 '아이코---~~' 하면서 눈이 똥그래 지면서 

아빠미소가 입에 저절로 머금어 집니다.


예전엔 절대 이렇지 않았거든요. 전 나름 제가 상남자라고 생각합니다. (단호)


물론 아가들을 볼 때의 제 표정을 남들이 본다면 뭐야..무서워 할 수도 있겠지만

특히 한 서너살 된 여자아이만 보면 아주 그냥 ㅠ_- 결혼도 안했는데 딸바보가 된 것만 같은 기분입니다.

막 어금니가 간지러워지면서 금방이라도 오구오구 해버릴 것만 같은 기분을 애써 감추느라 식은 땀이 납니다..



이런 저의 감정이 특정한 시기에 나타나는 흔한 현상인가요?

내 자손을 번식시키고 싶어하는 유전적인 증상인건가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