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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자 발암
게시물ID : cyphers_11530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극해피미쉘
추천 : 4/7
조회수 : 53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4/22 10:45:58
 
 
 
본인은 조커 랭대에 있으며 이 썰은 rp3000 이상의 배경에서 있었던 일임을 밝힘.
 
발암 썰은 기쁨이 없으니 음슴체.
 
 
 
 
 
 
 
 
 
 
 
사람들 개인플레이가 너무 심한거같음.
 
어째서 서로 따로따로 다니고 그것마저도 무리하게 돌아다니다 적한테 물려야만 하는건지.
 
한놈이 시야도 없는곳 혼자 라인밀러가길래 기겁하면서 같이가줬더니 반대쪽 라인에서 다른 한놈이 물리고있고
 
암살을 어떻게 하는지도 모르면서 무작정 근딜셀해놓고 시야도 사운드도 맵리딩도 하나도 안된채 적 라인 안으로 돌진하질 않나
 
어떤 자식들은 개피 3번타워가 뭔 대수라고 세번 네번 차례로 가서 죽고있고 다섯번째 다이브에서야 깨고 앉았으니
 
스스로는 정말 답답하고 미쳐 돌아가시겠음.
 
 
 
 
 
 
대부분의 셀렉러들은 셀렉을 하는 이유를 모름.
 
제 딴에는 꼴픽해서 조합망치자고 셀렉하는거 같은데 셀렉이란게 그러려고 하는건가? 조합맞추자고 셀렉하는거 아니에요?
 
미쉘, 드렉, 레베카인데 여기서 루이스 셀하는 놈은 뭐에요? 나머지 한명이 탱셀한다고 말이나 했나?
 
자기가 탱을 못하건 근딜을 하고싶건간에 이럴땐 선셀렉이 아닌 말로 해주면 안되요?

[탱 하나 부족한거같은데 저 탱커 못해요~] 하면 누가 셀렉을 바꿔서 조합맞추겠죠. 아무 말없이 셀렉해갖곤 나머지 한명한테 [니가 탱 안하면 조합망함ㅋ] 이러진 말아야할거아냐.
 
짜증이 돋아났지만 그놈의 조합때문에 미쉘->아이작으로 고쳐 셀렉하니까 지 맘대로 됐다는듯이 '굿' 이러고 앉았고
 
정작 공성전에선 그 루이스, 원딜 안지키고 매번 영웅놀이하다 잘리고있고
 
 
 
 
 
 
어떤 탱커놈은 그러더라구요. 시야보는건 바라지도 않아, 왜 딜러립을 뺏어드세요?
 
지금까지 시야 안보고 립핑만 주구장창해서 30랩 찍으신분이 왜 45랩 딜러의 립을 뺏어드세요?
 
딜러랑 함께다니면서 딜러를 지키고 짤립을 주워먹는게 아니라 자기가 립쳐먹고 딜러한텐 짤립을 줘요. 딜러가 때리던것도 전부 뺏어먹고 딜러가 먼저 라인을 밀고있는데 그걸 쫒아와서 철거반에 스킬을 꽂아요.
 
대체 뭐야 이 상황은. 지금 탱커로 캐리하겠다 이건가.
 
물론 지금까지의 경험상 단 한번도 탱커가 립독식하는 공성전 치고 잘 풀린 공성전 없었는걸요. 시야가 텅텅 비니까 적들이 손쉽게 라인밀고 이니시걸고 밀리다가 저 공성전도 패망했죠.
 
딜러들은 겨우 50랩 넘기고있는데 탱커분들 잘 크셔서 무려 40랩을 넘기셨음. 장하다 진짜.
 
 
 
 
 
 
핑 이야기가 나와서말인데
 
여느 공성전. 한참동안 라인 밀려있다가 한타한번 역전해서 겨우 중앙라인을 잡았음. 평균레벨이 적이 10 더 높기에 어떻게든 적 레벨 따라잡아야하는 상황.
 
근데 거기서 탱이 이니시를 걸려고 들어가고있음. 우리가 뭐 전지를 끼고있는것도 아니고 큰 버프를 가진것도 아닌데 이 탱커에겐 무한한타의 조짐이 보임.
 
자기혼자 그렇게 적 라인을 기웃거리는걸 보면 불안하고 짜증나서 또 발암이 나기 시작함. 그 주변에 아군이 한명도 없는데 또 이니시를 건다고 말뚝을 박은거임.
 
그 곳에 빨핑을 찍었음.
 
무시.
 
빨핑 두번찍음.
 
무시.
 
빨핑으로 그 일대를 도배함.
 
무시.
 
그러다가 적 딜러랑 마주치니까 풀발해서 y존까지 들어가더니 제 혼자 따임.
 
이니시 전에 헬핑이라도 한번 쳤나? 주변에 아군이 있는지 확인했나? 아군이 현재 한타를 바라나?
 
어느것 하나 만족한것 없고 고려한것도 없음. 그냥 자기혼자 들어가고싶었을 뿐이겠지.
 
 
 
 
 
 
아까 전 립핑하는 탱커 이야기로 돌아와보자면
 
한타 도중에 염동파로 공레나를 넘어뜨렸는데, 누가 도와줄것도 없이 체이서 평타면 그냥 죽을 피였음.
 
그걸 아이작이 스윙으로 잡음.
 
그 자식은 레나를 지가 먹겠다고 욕심을 냄. 나의 정반대쪽으로 레나를 던졌음.
 
그쪽은 적진이였음.
 
한심하고 한심해서 분통도 터지고 멘탈도 터짐.
 
그렇게 레나 방생될뻔 한걸 아군들이 어떻게든해서 겨우 다시 잡아냈고
 
탱커가 1선을 안 서고 있었기에 한타 망할뻔한걸 아군들이 어떻게든해서 겨우 다시 일으킴.
 
 
 
 
 
 
 
 
원거리 트룹한테 선 평타박으며 반격포격쏘게해서 아군들 다운시키는 트릭시가 있었음.
 
다운되길 두세번 하니까 트릭시가 오기가 생겼는지 그 원트룹을 잡기로 다운시켰음.
 
적진을 향해.
 
적들이 아주 고맙다고 섬광으로 막타먹고 3단전지가 우루루 나오고 겜 터짐.
 
게임이 왜 이렇게 더러워야함?
 
그냥 평범하게 우리가 트룹먹고 무리하게 들어오려는 적들 갈아엎으면 안되요? 대체 나한테 왜 이러는거에요? 여기 조커 맞아요?
 
 
 
 
 
 
 
 
 
미아와 피터가 있었음.
 
한타가 일어나자 아이작과 휴톤, 제이가 앞선에서 적 4명을 전멸시켰고, 뒷선을 보니 미아와 피터가 적 레베카를 상대하고있었음.
 
아이작이였던 본인이 곧바로 도와주려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스텐딩 상태의 레베카에게 미아가 대놓고 도장을 찍었음.
 
20렙 레베카가 42렙 미아를 죽여버림.
 
이때까진 그냥 실수했겠지 싶어서 장난스럽게 딴지를 걸었음.
 
이작 : 아닛 미아의 상태가?
미아 : 헐
미아 : 아직도 카운터 있었음?
미아 : ㄷㄷ
 
 
 
 
 
다음 한타, 비슷한 상황이 연출됨.
 
적 레베카의 풀 콤보를 두 세트 맞아도 안 죽을 법한 55랩 피터였음. 하지만 적 레베카가 막상 달라붙자 괜히 쫄아서 보를 씀.
 
24랩 레베카가 49랩 피터를 죽여버림.
 
피터까지 그러기 시작하니까 슬슬 짜증이 남.
 
피터 : 헐ㅋㅋㅋㅋ
이작 : 바보야;;;
피터 : 아 저게 뭐야
피터 : 진짜 저럴줄은 몰랐음ㅋㅋㅋㅋㅋㅋ
이작 : 제발 조심히;;;
피터 : 와;;;;
 
 
 
 
 
다음 한타, 또 비슷한 상황.
 
미아가 스텐딩한 레베카에게 도장을 우겨넣음.
 
26렙 레베카가 56렙 미아를 죽여버림.
 
복창이 터졌음.
 
미아 : 저게 되나; 신기하네ㄷㄷ;
이작 : 원딜님들아
이작 : 그 꼴 보려고 우리 탱셀하는거 아닌데요
미아 : 아니;;
이작 : 님들 원딜 가져갔잖아요. 나 원딜유저라 했는데 님들이 아무 말 없이 원딜 가져갔잖아요.
미아 : 존나 진짜 미안한데
이작 : 조합 어떻게 맞춰지든 상관안하니까 원딜 하고싶어서 원딜 하셨잖아요.
이작 : 저도 존2나 미안한데 할말은 할게요
이작 : 그러면 적어도 근캐들이 한타 다 이겨줄동안 50렙 두명이 20짜리 하나를 상대로
이작 : 막 뒤지면 안되는거잖아.
이작 : 오늘말이죠, 원딜 양보했는데 그 원딜들이 똥싸는 공성전만 다섯번 봤어요.
이작 : 저 지금 멘탈이 터지다못해 미칠거같아요. 이해하죠?
미아 : 아니;;;;;;;;
미아 : 그냥 미안해 진짜
미아 : 미안하다
 
피터님은 그저 조용히만 계셨음. 하지만 생무시하는건 아닌거같고 미아도 저렇게 말해줘서 그대로 플레이 진행했음.
 
 
 
 
 
그래도 그 후는 훈훈했달까.
 
적 레베카가 들이대서 카운터를 쳤으나 피터와 미아는 각각 보와 도장을 아꼈음.
 
적 레베카가 계속 들이대서 카운터를 쳤지만 당하는 이 하나 없었음.
 
한번은 레베카가 또 헛카운터를 치자 피터가 말했음
 
피터 : 이젠 안 당한다 분홍똥
피터 : 뒈졋
 
그렇게 손해없이 한타를 밀어나가니까 적진 다 밀고 HQ를 터뜨림.
이렇게 잘하는걸 보니 왠지 원딜들을 욕한게 미안한 감정이 들음.
 
이작 : 수고했으
이작 : 모두 다 잘했다
휴톤 : ㅅㄱ
제이 : ㅅㄱㅇ
미아 : 이제 앞으론
미아 : 레베카한테 함ㅁ부로 도장을 밖지 않겟습니다
이작 : 바로 그거야 미아
 
매일 공성전이 지금만 같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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