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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자가 안쓰러워 써보는 부산정모 후기
게시물ID : jungmo_25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괜찮아★
추천 : 3
조회수 : 158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0/05/17 23:40:49

토욜 7시가 넘은 시간. 
금강제화앞에서 주최자,주최자 친구, 남자사람1, 여자사람1, 여자사람2가 모여서 술집으로 갔어요.
까다로운 술집은 철저한 민증검사를 했어요. 없으면 쓰라고 종이를 줬어요. 
주문하고 걍 마시면서 놀고 있었어요. 

나이가 24, 25로 걍 또래들이었지만 여자사람들은 24살인 주최자와 주최자 친구는 어린이라고 했어요.

남자사람이 하나 더 온다고 하네요. 주최자가 소개하길 목선이 예쁜 남자사람이랬어요. 
주최자가 남자사람 데려 온다고 나가버렸어요. 걍 서먹하게 기다렸어요. 뭐 어쩌겠어요. 기다려야지.

곱상하게 생긴 엘라스틴 머릿결을 한 막둥이가 왔어요. 
주최자가 계속 목선에 집착했어요. 막둥이가 왜 이러세요~?ㅠㅠ 라고 하며 위협을 느꼈어요. 
그렇게 게이가 되...........
......여튼 그랬답니다.

그렇게 6명이 되어 놀고 있으니 부산오유클럽장이 나타났어요. 최고령자였어요.

그다음 남자사람2가 나타났어요. 여자사람1과는 이미 아는 사이였어요. 뭐, 그랬어요.

게임하고 놀았는데 역시 게임은 걸리는 놈만 계속 걸리더라구요.
여자사람2는 흑기사 소원을 2개나 키핑했어요. 결국 안 했지만....
벌칙으로 러브샷도 했는데 남자사람들끼리만 했어요. 오유 정모라 그런가? 
어쨌든, 여자사람1은 한 잔만 마셨어요. 승리자.

중간중간 쉬어가는 타임에 막둥이의 엘라스틴 머릿결이 화제가 되고, 남자사람2의 머릿결과 비교되면서 남자사람2는 좌절했어요. (둘 다 머리가 길어서 비교대상이 됨.)
막둥이는 비누로만 감는대요. 놀라워라. 

실컷 놀다 클럽장이 회비는 어떻게 됐냐고 물으니 대책없는 주최자가 아직이요-.라고 했어요.
얼마가 나왔는지도 모르고 놀았네요.
대충 계산해서 해결했어요.
 
술집에서 나오면서 여자사람들이 주최자가 준 사탕을 두고 나왔어요. 

계속 게임만 하다가 2차로 노래방을 갔어요.
남자사람들이 열심히 놀았어요. 
주최자는 노래를 잘 해요. 남자사람1도 노래 잘 했어요. 막둥이도 잘 하고. 
여자사람들은 노래를 거의 안 했어요. 그냥..음.. 그랬어요.

노래방 나와서 뭐할까 하다가 클럽장이 안내하는 곳으로 갔어요. 
거기서는 그냥 간단하게 쳐묵쳐묵했어요. 
여자사람들이 휴지찢기 놀이를 선보이고, 남자사람들은 재밌다며 따라했어요.
주최자친구는 잠자기 개인기를 하고, 클럽장은 서빙을 했어요. 
재밌는 얘기 하랬더니 재미없는 얘기만 나왔어요.

여튼 문닫을 시간이래서 다시 나와서 방황..하다 오락실을 갔는데 여자사람들이 급 피곤해진 관계로 바이바이하고 정모가 끝이 났어요. 그게...새벽 4시가 다 된 시간이예요. 

재미는 있었는데 주최자는 다시는 안 할거라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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