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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부산]"가스 샌다" 보고도 무시한 원전 건설 현장
게시물ID : fukushima_3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핵학교
추천 : 1
조회수 : 160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24 02:24:24
  작년 3명 숨진 신고리원전
 경찰, 한수원 설비책임자 영장
 수명 다한 밸브 손상이 원인
 현장 환풍기도 미작동 드러나 
...

울산 울주경찰서는 신고리원전 3호기의 가스누출 사고와 관련, 
한수원 고리원자력본부 원자로 설비과장 주 모(45) 씨를 상대로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은 또 
한수원 고리원전본부 운영기술 및 안전관련 책임자와
 시공사인 두산중공업·현대건설 현장관리자 각 3명을 비롯해
 시공 하청업체 현장책임자 2명 등 8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 씨의 경우
 지난해 12월 26일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현장 
보조건물 지하 밸브룸에서 발생한 질소 누출사고 당시
 '밸브 이상' 사실을 알고도 조치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주 씨가 밸브 작업자들로부터 "밸브에서 가스가 샌다"는 보고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해 질소 누출로 근로자 3명을 숨지게 한 책임이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한수원과 시공사, 협력업체도 평소 현장 근로자들에게 안전 관련 교육을 부실하게 진행하고 사고 후에도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정황이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산업안전관리공단 등 전문기관과 여러 차례 가스누출에 관한 실험을 실시, 원전 주변 CC(폐쇄회로)TV와 관계자 진술 등을 종합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냈다. ...

 신고리 3호기는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설비용량 1천400㎿급 신형경수로1400(APR1400) 원자력발전소로 오는 9월말 준공할 예정이다

권승혁기자,부산일보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50424000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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