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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로서는 이미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게시물ID : sisa_58992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블루워커
추천 : 4
조회수 : 45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4/29 23:19:35
 
시사에 관심도 많아서 리플도 자주 달고 눈팅도 자주하면서 최근 시사게 화두였던 재보궐 선거에 대해서는 말을 안한 것이 전 민주당이 패배할 거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괜히 그런 말 꺼내서 찬물 끼얹거나 까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였죠.
 
 
노인층이 어쩌구 정권심판이 아닌 민생안정으로 가야했다. 토론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보기에는 어차피 기본적으로 깔린 게 있는 새누리당/한나라당이 철저하게 유리한 것이 재보궐선거인데 그나마 텃밭인 광주와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관악을만 먹어도 선방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성종완 게이트? 파급력은 그보다 더 강한 세월호 때도, 그 밖에 숱한 권력형 비리가 터져도 재보궐 선거에서 영향을 끼친 적은 별로 없습니다. 어차피 휴일이 아닌 재보궐 선거는 노인층과 열렬 지지층이 주요 투표층인데 양측 모두 막말로 김정은이가 탈북하고 와도 이미 자신들이 정한 걸 찍어둘 정도라서 무슨 일이 터지든 별 의미 없을 거라고 생각했죠.
 
그래서 사실 인천이나 성남에 별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특이하게 이번에는 정동영, 천정배라는 나름 유력 정치인, 한 명은 무려 대선 후보까지 나온 자들이 민주당에 가장 유리한 두 지역에 나오면서 민주당은 이미 사실상 재보궐선거는 망했다고 확정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표는 분명 갈릴 것이고 광주는 무리지만 서울 관악이라면 어부지리로 새누리당이 이길 확율이 크다고 봤죠.
 
1. 쉽게 정리하자면 보궐 선거는 기본적으로 새누리당 판이다. 그런 면에서 어차피 민주당으로서 우세 지역은 2곳이었다. 
2. 그 우세 지역에 유력 정치인 2명이 탈당하고 입후보 했으니 이때부터 망한 거다.
3. 성종완 게이트가 선거에 영향을 끼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4. 결국 2:2인데 민주당만 -2이므로 민주당 전패일 거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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