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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얘기는 가족끼리도 하는게 아니라고????
게시물ID : sisa_590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1GERS
추천 : 2
조회수 : 45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4/30 10:43:45
처음에 어떤 병신들이 그런말을 지껄이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정치가 내 삶이고, 내 삶이 정치인데.
 
아는 사람들, 친구들. 심지어는 가족끼리도 정치 얘기는 하지말라고??
 
그럼 대체 내 삶에 대한 이야기는 누구랑 해야하는거지?
 
"나는 이렇게 살고싶다, 저렇게 살고싶다."
 
그 방향성과 함께 하는 것이 정치 아닌가?
 
그렇다면 내 사람들과 매일같이 정치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거 아닌가??
 
나 진짜 세상 살기 너무 힘들다.
 
지들을 대신 해서 싸워주려고 발버둥 쳐봤자
 
광주 사는 친구마저도 일베나 오유나 다 똑같다고 쿨한척 그 지랄 떨고 있고,
 
박봉 회사생활에 힘들고, 집안 문제 때문에 찌들어하는 여자친구한테
 
하나씩 설명해주면서 송일국 좀 그만 보라고 해도 애기들 귀여운데 왜 애들 못 보게 하냐고 그러고 있고.
 
 
아 진짜 개짜증이다.
 
솔직히 내가 이러고 사는거 니들 잘먹고 잘 살으라고 하는것도 아니고,
 
내 자식은 조금이라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에서 살게 해주고 싶어서 이지랄 떠는건데.
 
참 슬프다.
 
힘이 되주지는 못 할 망정, 마음에 비수는 꽂지 말아야지.
 
나 하나 잘먹고 잘 살자고 이러는거 아니다.
 
지금도 나는 충분히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내가 욕하는 새누리당이 승승장구 할수록, 니들이 노예근성을 가질수록 나는 더 잘 살수 있어서 나는 오히려 더 살기 좋아진다.
 
근데 나만 좋으면 되겠냐?
 
세상 사람들 다같이 잘 살아야 좋지 않겠냐?
 
답답이들아.
 
정치 관심 안 갖는게 쿨한거 아니고 좋은거 아니다.
 
정치 관심 안 갖고 사는 니들이 얼마나 잘 먹고 잘 살고 있는지 잘 생각해봐라.
 
직장도 없고, 겨우 얻은 직장도 박봉에 시달리고 사는 내 사람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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