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가 국내 동종업계 고급 인력을 대거 영입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토종 업체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들은 업계에서 공룡으로 통하는 화웨이의 국내 인력 채용 시도가 중소 통신장비 기업의 핵심 기술 유출은 물론 연구개발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21일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따르면 화웨이코리아는 최근 헤드헌터를 통해 다산 소속 영업·개발 인력의 영입을 시도했다. 예전에도 비슷한 움직임은 여러 번 감지됐지만 수면 위로 드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출처 |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4/20/0200000000AKR20150420155200017.HTM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