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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핵]하리 레만 독일 연방환경청 국장 “한국, 재생에너지에 무관심”
게시물ID : fukushima_37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탈핵학교
추천 : 1
조회수 : 203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1 21:38:58
“한국은 재생에너지에 대한 전문지식이 매우 부족합니다. 변화가 보이지 않습니다.”
 
지난달 27일 독일 데사우(Dessau) 연방환경청에서 만난 하리 레만(사진) 독일 연방환경청 국장은 “독일은 30년 넘게 재생에너지 발전에 온 힘과 노력을 쏟아 탈원전 선언이 가능했다”며 “국가와 국민의 치열한 결단이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월 방한해 국회에서 열린 ‘독일의 에너지혁명’을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적이 있다.
 그는 11년 전 한국을 찾았을 때와 달라진 게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이 재생에너지 강국이 된 배경과 관련해 “국가 차원에서 30년간 3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10만 태양광 지붕 프로젝트’가 이어졌고 90년 이후 재생에너지 시장이 형성됐다.
정부는 각 지방자치단체가 자발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데 집중했다.
풍력·태양열 발전소 등을 설치할 때 까다롭던 건축 조건을 완화해주는 식이다.
그 결과 개인이나 지자체·조합이 가지고 있는 태양광 관련 지분이 10만건에서 140만건으로 늘어났다.
 지자체가 소규모로 발전을 통해 전기를 적립하는 ‘전기은행’과 같은 아이디어도 나왔다.
국민들이 절약을 생활화해 에너지 소비가 줄고, 지난해 재생에너지 비중이 27%까지 증가하면서 원전 폐쇄로 인한 에너지 수급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레만 국장은 한국에 대해 “한국은 정확히 30년 전 독일을 보는 것 같다”며 “전반적으로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정보가 너무 적다”고 지적했다......
 
 
출처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3053095&code=11151400&cp=nv
국민일보
박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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