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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득점 랭커들을 만나보자(EPL 1~5위)
게시물ID : soccer_1414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amsey
추천 : 11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5/02 20:02:30
1. 아구에로 : 29경기 21골 6 어시스트 (패널티 킥 4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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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 힘들다... 잘좀 하자 얘들아"


14/15시즌 전반기까지의 활약은 그야말로 작년 수아레스에 비견해도 될 정도로 무시무시했는데

챔스에서 천하의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슈팅 세개를 전부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메날두 싸다구를 날리는 결정력을 보이는 한편

득점을 못하는 날에도 신나게 어시스트를 찍으면서 상대팀을 농락했죠.

심지어 중앙공격수 주체에 패스 성공률 85%를 넘기는 미친 연계능력과 볼배급 능력까지 골고루 과시해주시며 

이러다가 올해 공격포인트 40개 넘기는 거 아니냐는 설레발까지 나올 정도였으나...

그건 딱 에버튼 전 장기부상 끊기 전까지.

 

부상복귀 후 맨유전에서 혼자서 2골을 넣는 등 나름 분전했으나...

걷잡을수 없이 무너져버린 중원과 수비진에서 배출되는 메가톤급 똥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팀의 성적과 함께 아구에로의 득점과 도움도 급격히 추락하기 시작했죠.

물론 워낙 전반기때 벌어 놓은게 많은데다 경쟁자들도 최근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탓에

그 떨어졌다는 성적으로도 어찌되었든 리그 득점 1위는 유지하고 있긴 하지만.



2. 해리 케인 : 30경기 20골 4어시스트 (패널티킥 2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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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때는 그냥 산들바람인줄 알았지만... 어느새부터인가 허리케인으로 발전한

영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는 해리 케인의 포풍같은 활약은 아직 그칠 생각을 안하고 있습니다.

시즌 초, 후보 선수에 불과했던 이 녀석이 어느세 출전한 리그 경기만 30경기이며

69번의 슈팅시도에서 42골을 유효슈팅으로 만드는 미친 결정력을 계속 발휘한 결과는.....

리그 득점랭킹 2위로 돌아왔죠. 그나마도 1골 차이라, 언제 이 순위가 뒤집혀도 이상하지 않죠.

잉글랜드 언론에서는 오랜만에 자국인 출신 득점왕이 나올지도 모른다면서 단체로 광분중입니다.

실로 루니나 오웬에 견줄만한 충격적인 데뷔가 아닐수 없죠.

 

비단 결정력 뿐만아니라, 연계, 포스트플레이, 탈압박, 수비가담 등 모든 면에서 나이답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는 탓에

많은 팀들이 매의 눈으로 노려보고 있는 선수이지만...

본인은 레들리 킹처럼 토트넘에서만 계속 뛰어서 레전드가 싶다고 하네요.

 



3. 디에고 코스타 : 24경기 19골 3어시스트 (패널티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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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우리시오 쇼군에게 배운 스탬핑이다!!!"

 

실력으로든, 성깔으로든, 언제나 미친듯한 존재감을 뿜는 코스타지만...

후반기 들어서는 득점력과 더불어 그 존재감이 상당히 줄어들었죠.

본인도 햄스트링 부상이고, 가장 강력한 서포터였던 파브레가스도 현재 체력이 방전되서 제대로 된 활약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득점왕 경쟁에서 상당히 불리한 입장이죠.

 



4. 찰리 오스틴 : 31경기 17골 4어시스트 (패널티킥 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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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아직도 19위라니....."

 

아마 오스틴은 벽돌 쌓는 노가다 할때가 QPR에서 뛸 때보다 편했을 겁니다.

막장의 최첨단을 달리는 공격진과 다른 팀들의 공인 호구인 미드진과 답이 없는 수비진을 데리고

17골씩이나 넣어줬는데.... 어시스트 4개나 찔러줬는데... 74개 슈팅중 50개가 유효슈팅인데.....

경기당 태클 0.7개 씩이나 하면서 수비가담도 죽어라 했는데... 여전히 QPR은 19위죠.

 

물론 이런 그의 활약을 본 EPL 팀들이 너나 할것없이 그를 모셔가려고 벌써부터 안달들이니

아마 조만간 좀 더 나은 팀에 가서 편안히 뛸 수 있을 것 같긴 하지만...

문제는 그 과정에서 잘못하면 리키 램버트 꼴 난다는 거죠.

이 선수는 그렇게 안됐으면 좋겠습니다. 매우 맘에 드는 친구라서.

 

 


5. 지루 and 산왕

 

지루 : 22경기 14골 3어시스트 (패널티킥 없음)

산체스 : 30경기 14골 8어시스트(패널티킥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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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의 전반기... 산왕님께서 즉위하시면서 아스날을 이끄셨지만 

후반기들어 산왕님이 약해지신것을 틈타 연계소문이 왕의 자리를 노리고 쿠데타를 일으킨 상황입니다.

현재 득점랭킹 5위에 나란히 올라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중이죠.

최근 분위기는 연계소문이 좀 더 좋아 보이긴 합니다만.... 산왕님이 그렇게 호락호락 당할 것 같지는 않네요.

저 둘의 집안싸움을 지켜보는 구너들은 그저 흐뭇할 뿐입니다. 


 


출처 아스날 리쉬 : http://cafe.naver.com/arsnl/191431 (웰백아 앙리되자(jb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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