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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사악하고 음산한 악의 기운..
게시물ID : sisa_5910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마2
추천 : 8
조회수 : 4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3 15:31:09
이 정부에서 사악하고 음산한 악의 기운이 느껴진다.
이것은 단순히 나쁘다가 아니다. 아주아주 사악한 악의 기운이 느껴진다. 세월호참사는 나이어린 학생들이 영문도 모른채 죽어간 초유의 사건이다. 유족들이 나서지 않더라도 정부가 나서서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것은 정부의 첫번째 책무다.
그러나 반대로 하고 있다. 세월호진상규명을 반대하고 있으며 훼방놓고 있다. 이것은 다른 말로는 현정부로서는 세월호 진상규명을 하면  도저히 안 될 모종의 일이 연루되어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건 초기부터 정말 이상한 일 투성이였다. 아이들이 수백명이 배 안에 갇혀 있고 배는 서서히 기울어가고 있다. 배가 완전히 물에 빠지기 전에 아이들을 구할 수 있는 시간은 충분했다. 분석은 필요 없다. 사람이 물에 빠지면 건지는게 인지상정이다. 여기에 무슨 분석이 필요한가?
그러나 해경은 이를 막았다. 구조 헬기도 돌려보냈다. 민간잠수사들도 아이들을 구할 수 없었다. 구할려고는 했지만 구하지 못했다. 능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물에 들어갈 수 있는 조건이 되지 못했다. 물에 들어가지 못할 조건이 아니라 ...
해군참모총장의 명령인 통영함 출동도 무산되었다. 뉴스타파에 나온 걸 보니 겉모양만 통영함이었다라는 황당한...
쓸데 없는 모든 말 집어치우고.. 왜 아이들을 건지지 않았는가? 배가 가라앉고서도 아이들을 구할 시간은 있었다.. 그러나 끝끝내 정부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런 해명도 없었다.
그 이후에.. 진상조사특위를 무력화시키는 시행령을 내어놓았다. 시행령이 특별법을 무력화시키는 코미디를 정부가 하고 있는 것이다.
박근혜는 분명하게 진상규명을 약속했다. 그러나 그것은 말 뿐이었다.
일이 이렇게 흘러가는 것은 단 한가지 이유라고 추측된다. 그것은 세월호를 인양할 경우 현정부는 모두 퇴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퇴진 뿐만이 아니라 새누리당이 공중분해되는 사태가 벌어지는 것이다. 이것은 종편으로도 막을 수 없고.. 조.중.동으로도 막을 수 없는 모종의 거대한 무엇인가가 있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세월호를 대하는 현정부와 새누리당의 태도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그리고...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이 되지 않는다면 이와 비슷한 일은 되풀이 될 수 밖에 없다는게 내 생각이다. 그리고 그 때는 지금 이 글을 읽는 당신과 내가 피해자가 되어 지금의 세월호유족과 같은 심정이 되어서 정부와... 대립하게 될 것이다.
 
그렇지 않을까?
출처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263245&pageIndex=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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