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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타운 후기. (스포 x)
게시물ID : movie_4317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Orlesian
추천 : 1
조회수 : 22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05/04 23:35:32
어벤져스2 , 분노의질주 7을 이미 다본상태에서 영화티켓이 남은지라 유아용애니메이션 보기는 그래서 차이나타운을 선택해서 보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영화인거 같네요. 
요번 3월에 개봉한 런올나이트 빼고는 범죄 느와르 영화를 따로 영화관에서 본적은 없고 한준희 감독 작품도 처음보지만 상당히 인상깊게 본듯.. 
범죄 느와르인만큼 취향저격 요소가 있어서 싫어할사람도 분명히 있을수 있지만 취향저격 범위가 넓어서 전반적으로 괜찮은 영화다라는 생각이 좀더 많을거라고 생각됨. 


배우들 연기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김혜수는 영화내에서 연기력은 특출나다기 보다는 그냥 무난하게 맡은역할을 뽑아주는 느낌이었고 
(연기가 나쁘단 의미라기 보다는 그간 여러 영화에서 김혜수가 항상 했던 무게잡던 캐릭터가 그대로 구현해놓은걸 보는듯함. 쉽게 예상 가능한 연기가 그대로 구현되어 기대치를 충족시켜서 무난하다는뜻 . 명량의 이순신 연기한 최민식보다 조금 좋았다고 보시면 될듯.)

주인공 일영으로 배정받은 김고은이란 배우는 여기서 처음 보는데 전체적으로 흐름에 맞게 잘 연기해서 몰입이 잘되었던거 같네요. 
그외 인상깊었던 부분은 살인의 추억 백광호를 생각나게하는 홍주라는 캐릭터를 연기하신 조현철씨도 좋았음.. 
(다만 영화러닝타임에서 차지하는 시간은 짧음) 

그리고 악역 치도를 연기한 고경표씨도 동작하나하나가 정말 악역답고 참 재수없는 모습을 잘연기 하신거 같음.  동작과 행동 하나하나가 크지만 
역린에서 한지민이 한것처럼 너무 오버해서 손발이 오그라들게 하는게아니라 정말 재수없는 악역의 모습을 잘 표현한거같음. 
전체적으로 배우들 연기는 영화에 충분히 몰입을 할수있게 잘함.


그리고 스토리는 범죄 느와르장르를 거의 안봤지만 올해 3월 개봉한 런올나이트 상위호환의 느낌이듬.. 
물론 중간에 약간 느끼하고 러브라인 비슷하게 쓱 넘어가는데서 약간이상한 부분은 있지만 거슬리지 않고 몰입해서 볼수있게끔 구성되었네요. 
조금 대비되는 부분은 런올나이트가 총질하고 양키들의 브라더 정서와 가족의 소중함을 표현한거라면 차이나 타운은 한국 느와르 답게 총보다는 칼등의 도구를 쓰지만 결말부분에서는 런올나이트보다는 조금더 부드럽고 동양적인 정서로 감동적으로 표현된거같음. 

한줄로 요약하자면 어벤져스2와 분노의질주7같은 완성된 액션장르 영화보시고 다른 장르맛도 보고싶으신 분들이나 
위 두작품 보고 볼게 없어서 헤메시는 분들한테는 보라고 추천 드리네요.


p.s 혹시 보신다면 중국어를 모르면 아마 결말을 좀더 완성도있게 받아들이실수 있으실듯함.
모르신다면 영화 시작하고 나서 김혜수가 중국말 하는것을 무슨말이신지는 모르시겠지만 소리는 기억하시면 마지막 엔딩에서 좀더 여운이 남으실듯. 


그리고 19금이 붙은건 피나오는 폭력성때문에 붙었은거 같네요. 심하게 잔인한건 아니지만 김복남살인사건 보다 조금더 약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편할듯함. 
야하고 선정적인 부분만으로 심의 따진다면 전체관람가를 해도 되지않을까 할정도로 바람직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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