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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고스트X 라는 게임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게시물ID : gametalk_2527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니가뭔데?
추천 : 1
조회수 : 10137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5/05/05 01:07:24


혹시 위 사진의 고스트X 라는 게임 아시는 분 있나요? 자그마치 7년전 게임이긴 하나
그때당시 조이시티 측에서 야심차게 내논 신작 게임이였고 
오베하고 정식으로 광고때리고 초반에 유저 몰리고 할때까진 참 잘나가는 게임이였어요...
무엇보다 소재도 참 참신한 편이였고 RPG 게임인데도 때리는맛이 잘 나껴지는 겜이여서 전 개인적으로 참 좋아라 했습니다.
물론 서비스 종료하기 전까지 남아있던 얼마 안되는 매니아 층이기도 하구요.

그러나 주기적 업데이트를 해도 모자를 판에 운영을 정말....하.........
몹은 종류를 계속 추가해 줘야 하는데 뭔놈의 몹이 열댓개로 색깔이랑 팔다리 모양만 조금씩 바꿔서 돌려막기 하고
(물론 나중에 가면 갈수록 종류가 많아지긴 하지만 초보 유저때 지루해 죽어요,)
이벤트는 전멸에, 고스트X만의 무기를 "키우는" 시스템도 무기들이 업뎃이 안되어 새로운 무기가 안나와 유저들이 절규를 했고
스텟 벨런스는 점점 산으로 가기 시작하고 
심지어 업데이트를 1년 반이 넘도록 안하다가 결국 서비스 종료.......ㅎㅎㅎㅎㅎㅎㅎㅎ

문득 고등학생시절 했던 게임이 떠올라 미국서버로 서비스를 아직 한다는 이야기가 있길레 영어판이라도 해볼라고
찾아서 들어가 봤는데 14년도11월에 그것도 서비스 종료......

남들이 망한 게임이라고, 초딩들이나 했던 게임이라고 수근거리지만 전 개인적으로 참 좋아했던 게임이였어요.

서울이 배경인것과 요괴와 싸우는 스토리 자체도 매력적이였고, 포션같은걸로 MP,HP를 체우는게 아니라
삼각김밥, 햄버거,탄산수, 음료수등으로 피 체우는것도 꽤나 참신한 시도였고 
몸 잡을때 무기랑 캐릭한테 애니메이션 '소울이터'처럼 혼이 나눠져서 들어가는것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무기를 펫처럼 키우고 성장시키고 합성까지 시키는게 가능한것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타격감도 괜찮았고, 게임 전체로 봐도 괜찮은 게임이였어요. 
물론 마지막까지 남아있던 소수의 매니악인 저의 관점에서 보는거니 뭔가 공감이 안되는 부분이 있을수도 있겠지만....
하.....다시 서비스 하면 참 좋을거 같은데...이미 기사회생불가로 망한게임이라 참...씁쓸하네요... 

혹시 고스트X 아시는 분 또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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