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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기념쏭 "You are my sunshine"
게시물ID : baby_73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무심한듯쉬크
추천 : 0
조회수 : 12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5/05/05 12:07:47
지난 밤에
네살짜리 막내를 재우러 들어 갔습니다.
그런데 이 꼬맹이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목소리가 허스키합니다.
 
우리 엄마는 뚜가리(뚝배기의 방언)깨지는 소리라 하고
우리 동생은 판소리 대가의 일상 목소리라 하고
 
재우러 들어간 엄마대신
잘려고 하는 놈이 노래를 불러 줍니다..
이곳(외국삽니다) 유치원에서 배웠다나..
 
You are my sunshine, my only sunshine
You make me happy when skies are grey
You'll never know dear, how much I love you
Please don't take my sunshine away
 
희안하게 노래를 부르는 동안은
그 목소리가 허스키가 아니네요.
판소리 대가 혹은, 인간문화재가 맞은듯 합니다.
 

 
 
세상 살아가며
희로애락의 그 어드메인가를 통과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우리 막내의 스삐릿을 전하며..
 
모두는 진정 누군가에게, You are my sunshine..
 
"내 그대를 사랑함은 항상 그대가 앉아있는 배경에서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처럼 사소한 일일 것이나
언젠가 그대가 한없이 괴로움 속을 헤매일 때에
오랫동안 전해오던 그 사소함으로 그대를 불러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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