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아실지 모르겠지만 가끔 동네 헬스장에 은둔 고수들 있잖아요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도 그런 분 몇분 있습니다 그 중 한분이 전 국가대표 보디빌딩 코치 였던 아저씨 한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어떤 청년? 아니 20대 후반 내지 30대 회원 한분이 혼자 데드리프트(데드리프트 인지 로우인지 뭔지 모르는 자세로)
하시더라구요 그 자리에 케이블 익스텐션 렉이 하나 있는데
전 국가대표 코치 아저씨가 케이블 익스텐션 쓰실려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그 30대 청년이 와서는 자기도 쓴다고 그러는 겁니다 그러더니 코치 아저씨가 그럼 돌려 쓰자고 먼저 하겠다고 하시면서
하시더라구요 근데 여기서 재미있는 일이 벌어집니다.
A 청년 -" 아저씨 그거 그렇게 하면 안돼요."
B 아저씨 - " ..."
A청년 " 자 봐요 허리를 어쩌고 팔이 어쩌고"
B 아저씨 " ....( 말 없이 자리를 뜬다)"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장면을 보고 저는 웃음을 참았습니닼ㅋㅋㅋㅋㅋㅋ
저 분 누구신줄 알고 저러는 걸까? 하면서 저는 웃음 참으면서 남은 스쿼트 세트 진행 했습니닼ㅋ
여러분 동네 아저씨가 아무리 이상해 보여도 운동 가르쳐 준다고 쓸대없이 오지랖 하지 마세요.
사실은 그분 은둔 고수 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