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친척으로부터 장난감 지키기가 핫한데...
게시물ID : toy_43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fjklw
추천 : 12
조회수 : 1422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4/09/06 21:07:58


저는 이십대 중반의 여징업니다~~

요즘 친척동생들로부터 장난감 안 빼앗기려고 노력하는 분들 많이 계실텐데요..  

저는 친척에겐 아니지만 부모님이 제 장난감을 허락없이 버리셔서 상처가 된 썰을 풀어보고자 해요


때는 제가 여섯살쯤??? 부모님과 함께 방문한 모델하우스에서 작은 곰돌이 인형을 받았습니다

재질은 부직포??같은 별로 비싸지도 않은 인형이었죠


하지만 저는 그 인형을 애지중지 여겼고 제 친구처럼 대해줬어요

시간이 흐르고 당연히 인형은 조금씩 찢어지기 시작했죠

그런데 제가 집에 없는 사이에 엄마가 저 몰래 그 인형을 버리셨더라고요..ㅜ저는 진짜 통곡을 하면서 쓰레기통을 뒤져서 다시 인형을 찾았고...결국엔 엄마가 얼마 안 지나서 집밖에 쓰레기통에 버려서 찾을 수도 없게 돼 버렸어요ㅜㅜㅜ(지금 쓰면서도 너무 슬프네요..ㅠㅠ)
엄마가 그 인형대신 다른 곰돌이 인형을 사 주셨지만
같은 아이가 아니잖아요ㅜ당연히 새로운 인형한테 정을 주지 못했고 그 인형은 얼마안가 저희집 강아지에게 뜯김을 당했....(미안...) 


지금 아이를 기르시는 부모님들


아이가 어리다고 해서 생각을 갖고 있지 않은 건 아니에요


 친척에게 빼앗기는 것도 완전 스트레스지만

부모님이 멋대로 자기 장난감 버리는 것도 아이에게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어요ㅜㅜ

제발 아이의 의사를 묻고 행동 하셨음 좋겠어요ㅜ


마지막으로 아직도 기억나는 빨간리본 단 곰돌아ㅜㅜ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했어...ㅜ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