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글에 이은 레고 호환 제품 리뷰입니다. 이번에 리뷰할 제품은 계몽사의 해적 시리즈 312와 기사 시리즈 1015 그리고 옥스포드의 Empire Series A입니다.
구입처는 동대문 역에 위치한 완구*문구 전문 시장입니다.
첫 리뷰 글 링크 :
http://todayhumor.com/?toy_4391 리뷰에 앞서 먼저 가격을 말하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아무리 레고의 대상 연령이 아니라 자금이 있는 청소년 혹은 어른이 되었다고 해도 여전히 래고 가격이 부담스러운 건 달라지지 않으니까요.
계몽사의 해적 시리즈 312는 27 Piece에 700원 기사 시리즈 1015는 77 Piece에 3000원에 구입했습니다. 여기서 팁을 드리자면 동대문 시장에 갔을 때 거의 대부분의 가계가 닫은 7시 40분 경이나 휴일로 지정되어 있지만 일요일은 아닌 날에 가셔야 좀 더 저렴하게 레고 호환 제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계가 닫을 때는 가계 마감 시간으므로 조금 싸게 팔기도하고, 일요일은 아니지만 휴일인 날에는 사람들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좀더 싸게 파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이부분은 중국산 레고 호환 제품에 경우입니다. 다른 레고나 레고호환 제품은 평소와 같은 값을 받습니다.
이번에는 옥스포드 사의 Empire 시리즈 중 가장 작은 A 형을 구입했고 228 Piece였습니다. 가격은 가장 싼 가계에서 17000원에 판매합니다.
1. 이번에 구입한 제품 계몽312 1015 옥스포드 Empire SA 총 23700원이 소모되었습니다.
2.계몽사 제품. 계몽사 제품들은 싸게 대량으로 구입할 수 있지만, 제품의 종류가 한정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나의 시리즈를 모으려고 한다면 나머지는 인터넷을 이용해야 하는 샘이죠.
물론, 동대문 완구*문구 시장의 제품들은 1달을 주기로 바뀌기 때문에 매달 들려서 자신이 원하는 제품이 들어왔을 때 낮은 가격에 구입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리고 싶군요. 이번에는 기사 제품 2개를 샀는데 제가 마이 리틀 포니를 좋아하는 브로니다 보니 최대한 많은 말을 모아보겠다는 생각에서 그렇게 구입하게 됬네요.
+ 이번달에 들어온 계몽사 해적 시리즈는 314/312/1202 이며 기사 시리즈는 1015 하나 뿐입니다. 해적과 기사 시리즈의 다른 제품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앞서 말했을 대로 비싸더라도 인터넷에서 사거나 한 달정도 상품 순환 주기를 기다려야 겠네요.
2-1. 계몽 기사 1015
계몽 해적 312
2-2. 조립 과정.
분리.
피규어 조립.
조립 완성.
기사 망토의 가벼운 천으로 만들어져 있고, 질감과 인쇄 모두 좋았습니다. 다만 가지고 있는 무기가 중국풍이서 원래 창에 있던 술 장식을 빼고 조립했습니다. 그리고 석궁병은 화살집과 폭팔형 화살을 장비한 붉은 석궁을 장비한 디테일한 모습입니다. 보병과 기서 또한 마찰가지고요. 그런데 계몽사에서 여분의 부품을 줬는데 그게 손 하나군요. 제가 산 두 기사 제품에서 모두 손 하나씩이 나왔으니 확실히 여분 제품이 맞는데, 손이 여분이라니 기본이 기이하네요.
3000원 이상의 값어치를 하는 제품이고 디테일도 꽤 괜찮습니다. 다만, 다리역활을 하는 구조물 부분이 너무 짧아서 예전에 집에서 가지고 놀았던 레고를 아크릴 물감으로 도색해 성문의 높이를 올리는 작업을 할 생각입니다.
2세트 리뷰.
원래 원월도 스타일을 좋아하지 않아서 기사와 병사 피규어의 무기를 규체했다는 졌다는 것만 빼면 마음에 드는 조합이군요. 아크릴 물감으로 창고에 있는 레고를 도색한다면 두개의 망루를 가진 성의 입구를 만들 수 있을 거고요. 계지 사에서 여분의 블록을 주는 건지 추가 여분으로 총 두 개의 피규어 팔과, 원통형 블럭 하나가 나왔네요.
3. 계몽 해적 312
이번 계몽 시리즈는 오픈하니까 심플한 레고 호환 판과 피규어가 나오는군요.
완성한 모습입니다. 위의 해적 피규어는 얼핏 보면 계몽 해적 1202와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전혀 다른 도색과 얼굴 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3-1. 동대문 문구*완구 시장에서 현제 구할 수 있는 계묭사 해적 시리즈 314/1202/312 총합 모습입니다. 총 구입 가격은 3100원 총합 120 Piece 입니다.
4. 계몽 기사 시리즈와 합쳐 놓은 모습입니다.
5. 옥스포드 Empire SA 리뷰/ 322 Piece.
지금 당장 살 수 있다는 장점과, 17000원이라는 크게 나쁘지 않은 가격이어서 구입한 제품입니다. 비슷한 종류의 계몽 기사 세트는 인터넷 상에서 배송비 포함 약 10000원에 팔리고 있더군요. 옥스포드 브릭은 퀄리티가 어떨지 궁금하네요.
5-1.개봉 상황입니다. 옥스포드가 국산 브릭이어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전체 20%의 공간에만 공기를 넣은 개발 의욕이 참 떨어지는 포장이더군요. 이런 한심한 포장 기술을 가진 옥스포드인 만큼 열심히 만들어 보도록 하죠.
늘어놓은 제품샷. 322 Piece짜리 제품이라 그런지 기존에 샀던 다른 제품보다 양이 많네요.
우선 피규어들을 분류해 줍니다.
첫 번째 마차 완성입니다. 이 마차는 왕자가 왕을 구하는 기믹의 마차인데, 실제로는 다른 용도로 사용할 생각입니다.
2번 째 마차 완성입니다. 원래 목적은 붙잡힌 왕이 타고 있는 감옥 마차지만, 역시 다른 목적으로 쓸 생각입니다.
5-2. 퀄리티 비교. 계몽사와 옥스포드의 레고호환 블럭 퀄리티는 동일한 수준입니다. 옥스포드의 장점은 쉽게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무기 악세사리 등을 추가로 준다는 점이고 단점은 스티커로 일일히 문양을 붙여야 한다는 겁니다. 계몽사의 경우에는 장점은 정교한 도색이고 단점은 옥스포드 보다 브릭이 조금 잘 빠진다는 점입니다. 서로 장점과 단점이 있으니 차이가 없는 셈이죠.
원거리 무기가 추격전에선 좀더 쓸모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어 붉은 까마귀 군대의 중무장 보병에는 초기 총기인 핸드 캐논을, 사자 군대 측에서 석궁을 장비 시켜줬습니다.
이 부분이 옥스포드의 장점인데 여분으로 다양한 무기와 놀거리는 준다는 점입니다.
6.지금까지 모든 레고 호환 블럭 스샷.
테마는 해안 방위군이 사략 해적을 통해 얻은 보물을 육지로 실고 가기위해 온 중무장 호송 마차와 그걸 감시하러 온 정부 관료입니다. 보병은 10기이며 옥스포드 사의 추가용 무기를 사용해 전체 보병 병력의 70%가 투사 무기로 무장하도록 바꾸었습니다. 기병은 2 기입니다. 중세와 근대 사이의 근세를 표현하기에는 적당한 듯 하군요. 그리고 붉은 색의 까마귀 군대는 해안 수비대, 파란 색의 사자 군대는 정부 관료, 해적들은 획득한 재화들을 내륙으로 옮기는 장면으로 바꾸었습니다.
6-1. 세부 디테일.
지금은 바쁘지만 곧 계몽사의 310 Piece 6 피규어의 계몽 해적 시리즈의 정부군 호위함을 인터넷 구매할 예정입니다. 정부군 구축함은 601 Piece의 블록이 들어갔음에도 2만 2000원에 구입할 수 있더군요.
브릭 퀄리티 평가.
계몽/옥스포드사 모두 레고 퀄리티에 근접함.
옥스포드사의 장점 : 여분의 무기류나 장난감 동전등을 지급, 현장에서 즉시 구입할 수 있음.
옥스포드사의 단점 : 가격이 비쌈-그래서 도매시장에서 사야함. 레고 문양 처리가 퀄리티 낮은 스티커 부착 방식임.
계몽사의 장점 : 저렴한 가격-인터넷 가격으로 비교할 때 옥스포드 도매가 할인보다 100%-50% 저렴, 정교한 도색.
계몽사의 단점 : 브릭이 가끔 빠지는 현상이 옥스포드 보다 조금 심함, 일부 제품만 도매 시장과 같이 현지에서 바로 값싸게 구매할 수 있음-인터넷 구매로 인한 긴 배송 시간.
이상 레고 호환 브릭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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