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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 SxDxG 건담 (안구테러 주의)
게시물ID : toy_6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uka
추천 : 0
조회수 : 138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3/18 01:10:13

건프라 초보 + 수전증 + 폰카 + 무보정 + 어두운 조명의 환상의 하모니로 안구가 테러 당할 수 있으니 

고수 분들은 늦기 전에 뒤로가기 하시기 바랍니다.


철 들고 첫 건프라를 대차게 망치고 건담 베이스에 놀러 갔다가...


두번째 건프라는 아무 생각없이 요즘 보고 있던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에 나오는 SxDxG 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실 전 SD 하면 철없을때 두어번 만들어 본적은 있는 거 같은데

(건프라 했던 과거가 정확히 기억나지 않습니다.. 90년대 중반 정도였던걸로 기억할뿐 (..) )

대차게! 깔끔하게! 망친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철들고선 건담을 뭐하러 귀엽게 만들지? SD랑 HG 랑 가격 차이도 그리 차이도 않나고.. 

뭐하러 하지.. 하고 SD 에 굉장히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빌드 파이터즈 트라이를 보며 SxDxG 라던가 위닝 건담에 매력을 느끼게 됬네요.

SD 건담 자체가 주인공이니까요! SD를 만드는 순간 1:1 스케일


그래서.. 건담베이스에서 보이길래 바로 집어왔습니다. 

원래는 스타위닝 + 트라이 버닝 건담사러 갔었는데 없어서 못 사고 온건 비밀


SxDxG 는 세개의 거의 똑같이 생긴 건담이 한 팀.. 이 설정이죠. 첫째 기준으로 일단 가조립을 해봤습니다.


아무것도.. 심지어 게이트 자국 조차 다듬지 않고 Only 니퍼 + 100% 스티커만 가지고 작업했습니다..


만들면서.. 격세지감을 느꼈네요. 제가 만들 때는 런너 자체도 몇게 없어서 조립하는 기분도 안나고..

마감이나 완성도가 그닥 좋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파츠도 많고 안 쓰이는 파츠가 30%는 되지만 만드는 편의성이나 만들고 나서의 결과물이나..

정말 놀라울 정도로 차이가 나더군요.


하긴.. 그때 건드린게 반다이 였는지도 지금 와서는 의문이긴 합니다만;;



박스아트입니다. 가운데가 첫째, 오른쪽이 둘째, 왼쪽이 셋째입니다.


차이점은 무기.. 인데 사실 이 건담 파일럿의 특징이 지략형이어서 그때그때 무기를 바꾸기 때문에..;

사실 설정 상으로 고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무기는 없습니다.


진정한 차이점이라면 가슴팍에 문양이 보이는데... 그게 유일한 차이점입니다.




박스 아트를 최대한 재현해 보려 했는데... 갸우뚱 방향이 정 반대라고 차렷 자세보단 확실히 이쁘네요.

초보 답게 전 포징 고자라서 포징은 모 야메로




사실 얘네 파일럿이 지략캐라.. 애니에서 등빨을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뒷태가 생각보다 이쁘다는 느낌이 듭니다.


[감상]


호기심 반 우려 반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어렸을 때 만들었을때 스티커 때문에 대차게 말아 먹어서 SD 공포증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무사히 끝난 것 같습니다.. 포탄부 스티커는 이번에도 대차게 말아먹었지만


사실 사면서 박스에 세마리 그려져 있길래 오오? 이거 하나 사면 세마리 들어있나? 에이~ 하면서 샀는데 역시 한마리네요 (..)

한마리로도 가슴 파츠를 두개 더 제공하고 머리도 하나 더 제공해서 표정 네가지 배리에이션이 가능해서.. 한마리로 S,D,G 모두 구현은 가능합니다만

원작의 합체 기믹 구현하려면 두마리를 더 사야...


저처럼 세상에 찌든 늙다리 건프라가 호갱호갱 해줘야죠


건프라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HGUC 퍼스트 건담 하나하고 두번째 ㅠㅠ) SD 한개 해놓고도 할 말이 주절주절 많네요 낄낄낄


초보 주제에 올리는 게 좀 웃기긴한데.. 오히려 제품 그 자체에 대해선 정확한 전달이 될 수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올려보네요..


어떻게 끝내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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