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답입니다.
제가 닷새 전에 회룡역에 갔다왔죠.
의정부는 참 멀군요.(여긴 인천입니다.) 서울을 관통해버렸습니다. 종로선도 완주해버렸고요.
아무튼, '세쌍둥이 출사'의 첫번째 역인 111번 회룡역을 소개합니다.
우선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그리 넓진 않고, 옆에 벽돌로 된 담장이 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저어기 끝에 약간 휘어져있는걸 보실수 있습니다.
회룡역 기둥 역명판입니다.
근데 회룡역은 왜 회룡역일까요?
옛날에 이 근처에 '화룡사'라는 절이 있었습니다. 근데 태조가 함흥에 갔다올때 그 근처에서 가마가 갑자기 멈춘겁니다. 그래서 무학대사가 축원을 드리자 가마가 움직였답니다. 그걸 기념하려고 회룡사로 강제개명했죠.
그래서 회룡역입니다.
회룡역 스크린도어입니다. 111이 눈에 띄는군요.
담장 바깥쪽엔 투명한 방음벽이 있습니다.
이 담장을 넘어와서 무임승차하려는 그런 몰상식한 생각은 접어주시기 바랍니다.
망월사역 방면입니다.
저기 역사가 살짝 보이는군요.
달대형 역명판입니다. 이전역은 망월사, 다음역은 의정부입니다.
이쪽엔 상가 건물이 있습니다. 학원이 좀 많이 보이는군요. 저쪽에 역사의 한 모퉁이가 살짝 보입니다.
주변 지도입니다. 옆에 회룡천이 흐르고있고, 동쪽에 중량천이 흐르고있습니다. 주변에 아파트가 많이 보이고요, 저 멀리 호원중학교와 호원초등학교가 있습니다. 여기는 호원2동같군요.
아, 이쪽에 역사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나중에 올라가보도록 하죠.
여긴 별거 없는 상가입니다.
이제 올라가봅시다.
에스컬레이터에서 역사를 찍어봤습니다.
승강장 지붕 위라서 잘 보이는군요.
올라왔습니다. 저 문으로 나가면 대합실입니다.
좌측엔 의정부, 동두천, 소요산 방면으로 가실수 있는 1번 승강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우측엔 망월사, 구로, 인천 방면으로 가실수 있는 2번 승강장이 있고요.
대합실로 향하는 문 반대편엔 이런게 있습니다. 오류동역이나 주안역, 제물포역과 비슷합니다.
다만, 현수막이 있어서 약간 불편할겁니다.
1번 승강장쪽에 역 간판이 있습니다. 아주 큽니다. 처음 보고 놀랐습니다.
그 문으로 나가면 정면의 개찰구와 왼쪽의 통로 하나가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시면 의정부시청, 경기도청북부청사, 발곡 방면으로 가실수 있는 의정부 경전철로 갈아타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정면으로 가시면 대합실이 나옵니다. 전 왼쪽의 통로로 가보겠습니다.
통로에서 바깥은 찍어봤습니다.
통로 안은 안그런데, 밖은 정말 덥습니다.
통로의 모습입니다. C자로 꺾여있고, 벽이 유리로 돼있습니다.
저어기 개찰구가 보입니다.
이쪽의 노란 건물이 의정부경전철 역사입니다.
이 개찰구에 카드를 찍으시면 됩니다. 실제로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건 아닙니다.
개찰구에 카드를 찍으면 곧바로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됩니다.
오른쪽으로 안꺾으면 창문이 있는데, 여기 이렇게 승강장이 보입니다.
(화질이 영 좋지 않습니다.)
승강장으로 나왔습니다.
승강장은 아주 넓습니다. 다만, 2량짜리 열차라그런지, 승강장이 짧습니다.
반대편에 열차가 들어왔군요.
선로와 대차가 특이합니다.
승강장 한켠엔 아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가 있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역명판입니다. 사진으론 작아보이지만, 실제론 아주 큽니다.
대합실로 나가는 길입니다. 나중에 가보도록 하죠.
의정부경전철 스크린도어는 반밀폐형입니다. 그리고 위에 노선도가 있죠.
회룡역 스크린도어입니다. 이전역은 범골, 다음역은 발곡역입니다. 이제 대합실로 나갑시다.
대합실입니다. 저 앞엔 아까 제가 있었던 개찰구가 보입니다. 그 외엔 눈에 띄는건 안보입니다.
앞으로 계속 나아가다 오른쪽에 이런게 있습니다.
음... 1,2,3번 출구가 한곳에 몰려있기라도 한걸까요?
아무튼 여기로 들어가봅시다.
저건 뭔가 했더니 아까 제가 있었던 그 통롭니다.
아무튼... 들어가고나서 오른쪽으로 가셔야합니다. 이 에스컬레이터를 내려가야하죠.
내려가면 정면에 의정부경전철로 가실수 있는 통로와 함께 한 가게가 나옵니다. 나가려면 여기서 U턴을 해야하죠.
여기가 출구입니다. 참고로, 역 밖은 출사할때는 기분 좋은데, 글을 쓸때는 왠지 짜증나더라고요.
내려오면 특이한 시계탑이 보입니다.
출구 간판입니다. 3번 출구군요. 1,2번 출구는 어딨죠?
회룡역 역간판입니다. 특이하게도 역간판이 두개더군요.
좀더 멀리서 찍었습니다. 저 역간판은 아까 역 안에서 봤었죠.
이쪽은 의정부경전철 역사입니다.
이쪽엔 큰길이 나있습니다. 상가와 아파트가 있죠.
저기 역명판이 보입니다.
역 반대편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넘어갔습니다. 가게가 많이 있고, 아파트도 좀 보이는군요.
저기 아파트랑 노란건물 사이의 저건 의정부경전철 선로입니다.
반대편에서 회룡역 역사를 찍어봤습니다.
그러고보니 선상역이네요.
글을 쓰고있는 이제야 봤습니다.
폴싸인...은 아니고, 역 표지판입니다.
그리고 여기 의정부경전철 역사가 있습니다.
의정부경전철 역사를 너무 많이 찍어서 좀 지겨울수도 있겠습니다.
여기 하천이 있군요.
여기를 이용해서 역 반대편으로 넘어가야겠습니다.
이 경사를 통해 내려가서
저 징검다리로 건너갈겁니다.
밑에서 보니 뭔가 좀 다르네요.
9~ 비둘기야 먹자~ 99999~
의정부경전철 선로는 콘크리트입니다.
음... 의정부시민들은 의정부경전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그 너머엔 1호선 역사가 보입니다.
징검다리로 건너왔습니다. 저기로 넘어가도록 하죠.
열차가 지나갑니다.
음... 이런 모습은 처음이네요.
의정부경전철 역사는 역간판이 여기에 있습니다.
여기 보도교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 관심이 없죠.
음... 역사랑 이어져있는것같기도 한데...
(사진이 좀 웃기게 찍혔습니다.)
이 하천 이름이 회룡천이군요.
이제 올라갑시다.
아, 여기 1번 출구가 있습니다.
저 공사장에 가려져서 안보인걸까요?
1번 출구의 모습입니다.
여기 주차장이 있군요.
1번 출구로 들어갑시다.
...? 여긴 어디죠?
왼쪽을 보면 2번 출구가 있습니다.
정면을 보면 웬 통로가 있고요.
밖을 바라봐도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아까 그 에스컬레이터는 의정부경전철 승강장에서 봤던 에스컬레이터고, 그 통로는 U턴할때 본 그 통로라고 추측할뿐...
아무튼, 호원2동 주민센터, 의정부어린이도서관, 호원초등학교 방면으로 가실수 있는 2번 출구로 나가보겠습니다.
아, 아까 봤던 그 보도교군요.
저기 나무 계단 보이시죠? 저기로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저기 꽃이 막 있는 저 다리를 건너가다가 회룡천으로 내려간거고요.
좀 넓게 찍었습니다.
이제 내려갑시다.
아파트랑 상가말곤 별건 안보입니다.
2번 출구입니다. 의외로 꽤 작군요.
의정부경전... 이젠 말 안해도 아실테고...
저기 열차가 지나갑니다. 전 옆에 보이는 작은 다리로 가겠습니다.
뭔가 먹어야할것같아서말이죠.
이거... 깨끗한건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다시 처음지점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바퀴 돌았군요.
지도에 제 동선을 그리신다면, 정말 환상적으로 비효율적인 선이 탄생하게됩니다.
음... 신호등이 꺼져있군요. 이거 문제가 될것같은데...
이쪽으로 가봅시다. 뭔가 있을것같진 않은데요...
아까 처음에 제가 있었던 승강장입니다.
그리고 아까 처음에 봤던 그 거리입니다.
음... 혼자 먼곳에 온 돈없는 남고생이 들를만한곳은 안보이네요.
어느새 승강장의 끝입니다.
결국 돌아가야겠네요... 배는 주안역에서 채웠습니다.
다시 3번출구로 들어갑니다.
이제 집에 돌아갑시다.
111번 회룡역 출사는 여기까집니다.
다음엔 222번 강남역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