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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 산본역 출사 (사진 131장)
게시물ID : travel_1496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156번
추천 : 3
조회수 : 211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10/21 22: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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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U111] 회룡역

[222] 강남역

[333] 약수역


안녕하세요? 156번입니다.

제가 나흘 전에 세쌍둥이 출사의 네번째 역인 산본역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출사는, 갈 때 배차간격이 너무 길어서 고생했고, 출사 도중에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고생했고, 올릴 때 클라우드에 일시적인 문제가 생겨서 고생했습니다.

아무튼, 세쌍둥이 출사의 네번째 역인 444번 산본역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번 출사는 사진이 정말 심각하게 많이 흔들렸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그 전에... 원인재역에서 찍은 오이도행 열차 진입 영상입니다.
보시면 '왜 승강장 중간에서 찍었지?'라고 생각하실텐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기가 승강장 끝입니다.

분당선과 통일되면 칸 수를 늘리려는건가 싶군요.



20151017_140459.jpg

산본역 역명판입니다. 기둥 형태죠.

근데 산본역은 왜 산본역일까요? 간단합니다. 여기가 산본동이니까요.

그럼 산본동은 왜 산본동일까요? 간단합니다. 산본동이 수리산을 바탕으로 세워졌으니까요.

로마자는 Sanbon station., 한자는 山本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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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스크린도어 역명판입니다. 이전 역은 수리산, 다음 역은 금정역입니다.

저 444가 상당히 눈에 띄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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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스크린도어 역명판입니다. 스티커 형태로 붙어있죠.
사실 처음 보는건 아닌데, 왜 이제 올렸는지 저도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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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달대형 역명판입니다. 저 444가 있는 원 안의 색이 좀 다르다면 잘 보신 겁니다. 저 원 안을 4호선 색으로 채워넣었죠. 4호선은 일단 파란색이긴 한데, 제가 보기엔 영락없는 하늘색이군요.

근데, 코레일 특유의 이 파랑이가 좀 지겹지 않으신가요? 특히 분당선 달대형 역명판은 정말 보기 싫습니다. 파란 바탕노란 원이 있죠.

뭐, 노란색이라면 아래 화살표도 노랗긴 한데, 분당선 역명판의 노란색은 정말 보기 싫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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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장의 모습입니다. 스크린도어, 역사로 가는 계단, 자판기, 스토리웨이, 工자 모양의 기둥... 별달리 눈에 띄는 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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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으로 내려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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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왔습니다. 바로 앞엔 승강장 가는 계단이 있고, 오른쪽엔 개찰구가 있습니다. 오른쪽 개찰구로 나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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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찰구 지나고 왼쪽을 봤습니다. 저어 멀리 대합실이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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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엔 뉴코아아울렛이 있습니다.

좀 놀랍습니다. 뉴코아아울렛은 인천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요. 군포에도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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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산본역 승강장은 횡단이 안 됩니다. 실수는 금물이죠.

아무튼... 대합실 쪽으로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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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쪽으로 왔습니다. 왼쪽에 1,2,3,4번 출구가 다 몰려있다는군요. 오른쪽엔 화장실과 승차권 발매기를 제외하면 아무것도 없고, 앞엔 개찰구가 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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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1번 출구에 X표가 있군요. 저쪽엔 1번 출구가 아닌 2번 출구가 있다는걸까요? 그럼 1번 출구는 어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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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왼쪽입니다. 당장 보이는건 옷가게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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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다시 한 번 꺾으시면 2,3,4번 출구로 가는 계단이 나옵니다.

이 때 깨달은건데, 역내 안내도를 찍지 않았습니다. 제가 강남역 출사때부터 역내 안내도를 찍었는데요, 오늘은 깜빡하고 안 찍었습니다.

'지금 올라가서 찍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이미 개찰구도 지났고 해서 안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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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른쪽으로 꺾으시면 3,4번 출구로 내려가는 길이 나옵니다.

음... 그럼 1번 출구는 어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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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으로 곧장 가시면 엘리베이터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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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3,4번 출구 쪽으로 내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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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판에 따르면 모든 표지판이 오른쪽에 몰려있습니다. 그럼 오른쪽으로 가야겠군요.

참고로 왼쪽엔 뉴코아아울렛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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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꺾었더니 갈림길이 나옵니다. 왼쪽엔 내려가는 계단이, 오른쪽엔 평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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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지판에 따르면 왼쪽엔 2번 출구, 오른쪽엔 1,3,4번 출구가 몰려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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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을 보시면 2번 출구가 반기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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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오른쪽엔 통로가 있습니다. 이 쪽으로 가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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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보면 갈림길이 나옵니다.

음... 이건 코레일 표지판은 아니군요. 코레일 표지판은 이렇게 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파랑일 뿐이죠. 가끔 도 있지만요.

참고로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노선마다 , 인천지하철은 록이입니다. 디자인이 약간 화려(?)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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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를 지나는 버스 노선들입니다. 애석하게도 군포 버스는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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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으로 쭉 가서 오른쪽으로 유턴하면 대합실이 나옵니다. 제가 가봤어요.

근데 그럼 1번 출구는 어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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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입니다. 표지판이 3번 출구로 소개하는 곳이죠. 다리가 정말 화려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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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입니다. 표지판이 4번 출구로 소개하는 곳이죠.

이 쪽엔 상가가 있군요. 저쪽에 다리가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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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4번 출구쪽으로 가겠습니다. 원래 1번→4번 출구 순으로 가려고 했는데, 1번 출구를 도저히 못 찾겠어서 반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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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가다 보면 다리가 나옵니다. 아까 3번 출구 쪽과 같은 디자인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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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노란 버스군요. 지난 추석 이후로 오랜만에 봅니다.

인천엔 노란 버스가 없어요. 초록, 파랑, 보라, 빨강밖에 없죠. 그래서 가 신기하게 느껴지죠.

차량 수는 >>> 순인 것 같습니다.
근데 다른 지역도 있나요? 인천에서밖에 못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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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계속 가다 보면 양옆에 계단이 나옵니다. 아래로 내려가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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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전 이 계단을 내려갈 생각은 없습니다. 대신, 아주 밋밋한 형태의 역사나 감상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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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끝은 어느 건물과 이어져있습니다. '산본역사 종합상가'군요.
아, 만약 읽으시는 분이 이 건물에 방문하실 생각이시라면, '여긴 사람이 아주 많다.'라는 점을 기억하시는 게 좋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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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을 통과하니 또 다리가 나오고요, 그 다리 끝엔... 아파트 단지가 있군요. 1·2단지, 체육공원 방면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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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영락없는 아파트 단지입니다.
아쉽게도 전 아파트 단지엔 관심 없어요.

아까 그 계단으로 돌아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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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출구 역간판입니다. 444번 역 4번 출구로 나온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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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까 계단을 내려갈 생각이 없었다고 했나요? 그 말은 번복해야겠습니다.

전 이 계단을 내려갈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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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으로 나왔습니다. 번영로 동남쪽이군요.

번영로는 이 쪽으로 쭉 가다가 수리산역, 도장터널을 만나고 한국복합물류에서 끝납니다.
한국복합물류가 뭐냐고요?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가다보면, 웬 거대한 창고가 줄지어 서 있고 그 창고에 로마자 대문자가 하나씩 써 있는게 보일겁니다. 그게 한국복합물류죠.

다만, 여기선 사거리 하나밖에 안 보이는군요. 산본역서부사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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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입니다. 번영로 북서쪽이죠.

번영로는 이 쪽으로 쭉 가다가, 금정고가차도에서 끝납니다.

다만, 여기선 상점과 4번 출구 다리밖엔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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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밋밋한 형태의 산본역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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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여기는 킴스클럽 입구고요. 여기도 뉴코아와 킴스클럽이 붙어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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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 쪽에 2번 출구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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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이 쪽으로 갈겁니다. 출구 정면 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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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고가철도가 보입니다. 수리산역 방면이죠. 다만 방음벽때문에 윗부분만 보일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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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별건 안 보이는군요. 다시 돌아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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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3번 출구 쪽으로 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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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번 출구 다리입니다. 유리로 돼있죠. 중심상가, 농협, 중앙공원 방면으로 가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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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로입니다. 저기 도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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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 끝에서 오른쪽을 보시면 계단이 나옵니다.

근데 이 계단은 그리 큰 의미는 없어보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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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면엔 경사가 하나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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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과 함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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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으로 내려왔습니다. 인천 로데오거리나 인하 문화의거리처럼 해 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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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를 돌아보시면 인하대학교...가 아니라 산본역 역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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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역엔 거대한 시계가 있습니다. 아날로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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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산본역 역사는 밋밋하다고 했나요? 그 말도 번복해야 할 것 같군요.
이건 전혀 밋밋하지 않아요.
다만, 간판이 너무 많은 감이 없지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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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 건물의 용도는 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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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쭉 가다가 이런 작은 길이 나옵니다. 이건 왼쪽을 본 모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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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횡단보도고요. 신호등이 없군요. 사실 이런 작은 횡단보도에 신호등은 의미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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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건물 사이를 다리로 이어놨군요. 제가 나온 초등학교가 생각납니다.

저희 초등학교는 본관과 신관이 다리로 이어져있었죠. 그 다리 안에 식물들이 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다만, 이렇게 다리가 두개나 있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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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정면엔 이런 거리가 계속 있습니다.
참고로 이 거리 이름은 '산본 로데오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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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전 역사로 돌아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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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역 3번 출구 역간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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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쪽엔 고가 철도가 있고요. 금정역 방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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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번 출구 방면으로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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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단을 내려가면 2번 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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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3·4단지, 군포소방서, 도장중학교, 5·6단지 방면으로 가실 수 있는 2번 출구로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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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을 보니 길거리가 나옵니다. 왼쪽엔 주차장이 있더군요. (잠시 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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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오른쪽으로 유턴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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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쪽엔 3번 출구 다리가 있습니다.

그나저나 이런 경험은 처음이군요. 육교도 아닌, 도로 한 가운데에 서 있다니...

횡단보도도 계속 걸어가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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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다리 반대편으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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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에 가려져서 안 보이지만, '뉴코아아울렛'이라 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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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기 뭔가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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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번 출구군요. 여기로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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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애석하게도 1번 출구는 공사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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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으로 가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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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출구 표지판이군요. 사진으론 어두워서 잘 안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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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장면 모드를 역광으로 해서 찍었습니다. 군포고등학교, 1·2단지, 금정중학교 방면으로 가실 수 있는 1번 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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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으로 가 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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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엔 사거리가 있습니다. 산본역 동부 사거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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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청록색 버스입니다. 이 는 경기도에서밖에 못 봤어요.

그나저나 다른 지역은 이렇게 버스에 무늬가 있더군요. 인천 버스는 그냥 단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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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쪽엔 4번 출구 다리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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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번 버스입니다! 여러분, 이게 바로 1번 버스입니다!

1번 버스는 북촌에서 보고 더 이상 못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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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길 건너편에서 봤던 킴스클럽 입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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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군포시민은
무단횡단을
하지 않습니다.

안전은 행복.


가끔 무단횡단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그러다 잘못하면 큰 일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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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어느새 2번 출구로 복귀했군요. 여기로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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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제가 2번 출구로 나올 때 주차장 운운했었죠? 여기가 그 기대하시던 주차장이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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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들어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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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어딘지 아시겠나요? 여긴 3번 출굽니다. 산본 로데오거리에서 뭐 좀 먹어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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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그 산본 로데오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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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건너니 이런 곳이 나오는군요.

음... 이것들이 도대체 뭘까요?



20151017_144256.jpg
그 공간을 지났습니다. 저어기 이 로데오거리의 끝이 보이네요.



20151017_144328.jpg
여기서 배 좀 채우도록 하죠.



20151017_144408.jpg
?!?!?!?!?!?!?!?!?!?!?!?!?!?!?!?!?!?!?!?!?!?!?!?!?!?!?!?!?!?!?!?!?!?!??!
이런건 처음 봅니다. 난간에 다리가 없어요. 교묘한 눈속임같은 게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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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짬뽕을 먹었습니다. 가격(4500원)에 비하면 만족스럽군요. 채소가 좀 많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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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저기 역사로 돌아가도록 하죠. 밥 좀 먹자고 이렇게 멀리 온 사람은 아마 제가 유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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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벨'... 흡연자가 있으면 이걸 누르라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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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전 역사로 복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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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봤던 이 통로로 가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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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로 끝에서 오른쪽으로 유턴하면 대합실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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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로 올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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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합실입니다. 아까 제가 대합실을 좀 대충 찍은 감이 없지 않았는데, 지금 제대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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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돌아보면 개찰구가 나옵니다.
제가 좀 전에 산본역은 승강장 횡단이 안 된다고 했던가요? 그 말도 번복해야겠군요. 여기 보시다시피 승강장 횡단이 가능합니다.

그나저나 산본역은 고가역입니다. 그래서 가끔 열차 소리가 막 들려서 시끄럽죠. 마치 전차(戰車)가 지나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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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개찰구를 지났습니다. 왼쪽은 상행 승강장, 오른쪽은 하행 승강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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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앞엔 스토리지가 있습니다. 이건 일종의 무인 도서관이라고 보시면 될겁니다.
참고로 책을 갖고 가실 수 없습니다. 이건 책 자판기가 아니에요.

인천터미널에 책 자판기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어떤지 잘 모르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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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계는 코레일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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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하행 승강장으로 올라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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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승강장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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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아파트가 보이는군요.
혹시 아까 봤던 그 아파트단지와 같은 아파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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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쪽은 금정역 방면입니다. '개념 환승'으로 유명한 곳이죠.

사실 이 날 오이도역에서 비슷한 것을 경험했습니다. 이 날은 4호선과 수인선이 같은 승강장을 공유했는데, 제가 탄 4호선 열차가 역에 도착했을 때 수인선 열차는 거기서 기다리고 있었죠.




20151017_151907.jpg
음... 제가 잘못 본 건 아니죠?



20151017_151919.jpg

플랩식 행선판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군요.




20151017_152059.jpg
음... 저건 역간판같군요.

아쉽게도 전 저걸 보지 못했습니다.




... 원래대로라면 여기 동영상이 하나 올라와있어야 했을겁니다. 안산행 열차를 떠나보내는 동영상이요.

다만, 아쉽게도 그 영상엔 여러 사람의 얼굴이 찍혀서 올리지 못했습니다.

같은 이유로 올리지 못하는 영상은 두개 있습니다. 오류동역에서 하나, 약수역에서 하나.



20151017_152542.jpg
산본역의 지붕입니다. 산본역에서 가장 높은 곳이죠. 천창인 줄 알았더니 그냥 반투명한 판이군요.



20151017_152752.jpg
음... 아직도 멀었군요. 오이도 행. 저게 제가 탈 열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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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피커는 뭔가 많이 낯익군요... 어디선가 많이 본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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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둥에 적힌 낙서입니다. 애석하게도 전 아직 해독하지 못했어요.

해독하신 분은 알려주세요.



20151017_153058.jpg

정말 눈에 띄는군요. 444...

네, 저도 압니다. 정말 쓸모없는 사진들이라는거.

하지만 이건 정말 상상 이상으로 따분합니다. 아까 그 승강장 사진이 3시 16분에 찍힌 사진입니다. 그리고 이 출사글의 마지막 사진은 39분에 찍혔죠. 따라서 전 23분동안 열차를 기다린겁니다.




20151017_153229.jpg
아무튼... 이건 신호기입니다...만, 이거 찍어도 상관은 없겠죠?



20151017_153238.jpg

스크린도어...

옛날에 주안역에 스크린도어가 처음 설치된 걸 봤을 때 살짝 당황했습니다.
왜냐하면 거기에 '간석'이라고 써 있었으니까요. 전 보고 '응? 설마 간석역까지만 가는건가?'라고 생각하며 당황했죠.

하지만 사실 그건 말도 안 되는 생각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만약 간석역까지만 간다면, 시발역이 인천역이라 치더라도 6개역만 경유하기 때문이죠. 전 6개역만 가는 열차는 들은 적도 본 적도 없습니다.




20151017_153329.jpg

KORAIL... 산본역은 코레일 관할입니다.

가끔 서울메트로가 들어야 할 비판을 코레일에게 하거나, 코레일이 들어야 할 비판을 서울메트로에게 하는 일이 벌어지곤 하는데, 이는 틀린겁니다. 왜냐하면 코레일과 서울메트로는 전혀 다른 회사이기 때문이죠. 왜 이런 일이 발생하냐면, 서울메트로와 코레일은 1,3,4호선을 구간별로 나눠서 관리합니다. 그래서 이런 문제가 생기는거죠.

공급자를 비판하는건 소비자의 당연한 권리지만, 그래도 비판하기 전엔 일단 알아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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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RAILROAD... 아마 코레일이 이 말의 줄임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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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이 상당히 오래됐음을 온 몸으로 보여주는 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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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전선같은거 보이시나요? 저건 전차선입니다. 열차에 전기를 공급해주는 전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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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반대편에 열차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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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차를 찍어봤습니다. 철로 돼 있죠. 이런 대차는 표면경화를 거치게 됩니다.

제가 원래 열차보단 역사를 중심적으로 찍는 그런 사람인데말이죠...

아, 이건 서울메트로 차입니다. 앞에 코레일이라고 큼지막하게 적혀있긴 하지만 저 열차엔 분명히 서울메트로라고 적혀있습니다.

코레일 구간을 운행하고 있지만, 서울메트로 차입니다.



20151017_153516.jpg
열차 맨 뒤나 맨 앞에서 타고 가다보면 저런 장치가 보입니다. 스크린도어 상태를 확인하는 장치인 것 같네요.

근데 저 0은 뭘까요? 아무래도 정차위치가 아닌가 싶긴 한데... 그게 사실이라면 저 열차의 정차 위치는 ±0이군요.

근데 이걸 찍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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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열차 위의 저 장치가 보이시나요? 저건 팬터그래프라는 장치입니다. 전차선으로부터 전기를 공급받는 장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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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열차 : 오이도

오이도 행 열차가
저 여ㅇ ㅊHㅏ치여ㅅ| |┌ㅣ

해석하자면, 오이도행 열차가 전 역을 출발했답니다.

전 저 문구를 보고 정말 속으로 소리쳤습니다. 23분의 기다림이 끝나는 순간이니까요.



20151017_153923.jpg
드디어 열차가 왔군요.



20151017_153929.jpg
그럼 전 이 열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오늘 출사는 여기까집니다. 이것으로 444번 산본역 출사를 마칩니다.

다음 출사인 P555번 마천역을 기대 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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