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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디고부부의 세계여행]Bangkok.e01 방콕 도착 그리고 적응하기
게시물ID : travel_156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껄껄유머
추천 : 5
조회수 : 998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5/12/05 19:2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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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에 올린 글로.. 편안한 말투인걸 용서해주세요
 
자전거 세계여행을 떠난다고 글 몇 번 올렸던 눈팅러입니다.
일정상의 문제로 동남아는 배낭여행을 하기로 했고..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말레이시아(쿠알라룸프) 70여일 가량 돌 예정입니다.
 
종종 여행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여행기는 블로그에 가장 먼저 올릴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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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시간 12시 30분 도착..
 
왠지 모르지만 입국 심사가 꽤 삼엄하다 얼마전 있었던 테러 때문인가...
겨우 입국심사를 마치고 짐을 찾으니 벌써 새벽 2시가 넘었다..
부랴부랴 태국 현지 Sim 카드를 구매한뒤 공항 1번 출구에서 퍼블릭 택시를 잡아타고 숙소에 도착..
얼마나 긴장하고 피곤했던지.. 공항에서 찍은 사진도 없다.. 택시 탈때 찍은 사진도 없고..

그렇게 택시를 타고 한참을 달려 약 500밧 정도를 (톨게이트 비용 포함) 지불하고
숙소에 도착..

사실 숙소도 구글맵과 위치가 약간 달라서 찾는데 조금 애먹긴 했다..
 

예약할때는 일부러 카오산에서 좀 떨어진 곳에 구했고 조용히 적응하고 싶었는데..
글쎄... 숙소는 깔끔하고 와이파이도 잘되고 친절했지만 위치가 안좋아서
교통편이 애매했다.. 물론 4일간 참고 잘 지냈지만..

여튼 우리가 4일 머무른 숙소 방은 깔끔하고 조용한 편이고 에어콘도 시원
다만 ㅎㅎ 옆에 바로 학교가 있어서 아침 8시만 되면 바로 노래가 울려퍼지는데 태국 국가라나 뭐라나
더블룸 1박 660밧 (나중에 알고보니 비싼 편에 속한...)
방 바로 앞에 있는 거실? 실제로 저기서 뭐하는 사람은 한명도 없었고
위치가 그래서 인지 사람도 거의 없었다 도미토리에 두 명인가 있었던거 같은데 마주친적은 거의 없을 정도 ㅎㅎ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부킹닷컴의 평점이 보이고.. 로비엔 간단한 스넥바가 있어서 빵종류나 컵라면을 구비해놨음...

여기 위치가 애매한 이유가... 결국 방콕 관광의 명소? 들은 ..
구시가지쪽인 카오산 로드와 왕궁 , 왕포 정도로 봐야하는데 (그외에 개인차가 있는 야시장이나 기타등등)
이 숙소에서 버스라인도 애매하고.. 가는 방법은 바로 수상버스...
 
그래서 수상버스 타러나가는 길에 먹은 태국에서의 첫끼니..
숙소근처에서 반찬 만들어놓고 밥위에 얹어서주는 밥집이 있었는데
반찬 2개엔 40밧 3개엔 60밧..
어떤것이 맛있을 지 모르니 각 자 두개만 골라서 착성... 첫 날이라 어리둥절한채 먹었는데..
나는 나름의 성공 명실은 실패 ㅎㅎㅎ
사진은 명실의 매뉴 돼지고기 매운볶음과.. 식감이 요상하고 맛도 별로인 이상한 볶음
나는 돼지고기 튀김?과 계란채소 볶음 ㅎㅎ
그리곤 탑니다.. 수상버스를.. 누군가가 한강에 만들어놓고 망해버렸다는 그것..
태국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꽤 편리한 교통수단
무엇보다 지옥같은 방콕 중심가의 교통체증이 없음... 막차가 너무 이른 시간이라 조금 아쉽긴 하지만.
저 주황색 수상버스는 모든 역에 정차(?)한다고 보면 되고 1인 14밧 !!
그렇게 카오산 로드와 연결되는 선착장에 내려서.. 우리가 처음 한 일은
"마사지" 역시 태국하면 마사지 아닌가요?
돌아다니다가 위 사진처름 나름 시설 깨끗해보이는 곳에 들어가서.. 오일마사지를 고고.. (오일마사지는 개인적으로 별로..)
1시간반 1인 400밧을 내고 첫 마사지를 통과 (잔돈이 없어서 팁도 1인 100밧씩 허허허

그리고는 내가 여행 시작하면 꼭 하리라는 헤어스타일에 도전!!
카오산 로드 안쪽에 있는 길거리 헤어아티스트에게... 드레드락 머리를 맡겼습니다..
1500밧 부르는걸 깍아서 1300밧에.. 후후 .. 하고나서 하는 말이지만 .. 할때는 엄청 아프고..
또 하고나서는 영 거추장 스럽고 잘때 불편하고 두피가 계속 땡기는 느낌
그래도 하고 싶었던것이니까 2주만 하고 다니기로 결심

그렇게 카오산로드를 살짝 맛보고.. 나름 검색해본 현지 맛집을 찾겠다고 나섰는데
;; 뭔가 잘못 알아낸 것이라.. 거의 2시간 가까이 헤매고 다니면서 카오산 로드에서 왕궁과 왓포근처까지 갔다가

결국 노점에서 먹은 저녁 ㅜㅜ
팟타이 ㅋㅋ


그냥 저냥 먹을만 했지만 .. 이때부터 느낀점이었는데.
 싼건 좋은데... 양이 꽤 적다... 양 좀 많이 줬으면 좋겠네.

그리고 우연히 들여다 본 곳에서 진행하던 러이끄라통 축제 전야제..
태국의 유명 축제중 하나인 러이끄라통은 강물에 향과 촛불을 붙여 띄워보내면서 강물에게 더럽혀서 미안하다며 빌고 복을 기원하는 듯한데..
더럽혀서 미안하다며 또 뭘 띄우다니... 뭐 가끔 보니 물고기 밥이 되는 과자종류에 향을 꽂아서 띄우기도 하던데..

풍등을 올리는 광경을 보고 싶었는데 그건 치앙마이에서 많이 하는 듯했고 방콕은 주로 강물에 띄우는 것들만 하는 듯했다..
여튼 그래서 들여다본 .. 러이끄라통 축제 전야제 현장...
나름 화려하게 밝혀놓고..
 연예인인듯한 리포터도 나와서 뭔가 열심히 중계함...
 묘하게 남자 같은데... 아니겠지

둘째날 되니 나름 여유가 생겨서..
첫날 눈여겨봐둔 노점에서 식사를 ... 여기 노점 사장아저씨는 나중에 알고보니
자전거 매니아.. 자전거 동호회원.. 그리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태국 축제 기간에만 잠깐씩 밥집으로 운영하고
보통때는 그냥 찻집으로 운영한다고 ㅎㅎ
돼지고기 볶음과 계란후라이가 포함된 가격 40밧 !!
게다가 여긴 얼음과 시원한 물을 맘껏 마시라며 준다 !! 우왕 .. 굳 맛도 좋음
사실 여기 꼭 가보라고 하고 싶은데 교통도 후지고... 축제 기간 아니면 밥을 안해서 가기가 좀 ㅠㅠ


닭고기 볶음과 계란후라이!! 역시 40밧
여기서 식사하면 둘이 80밧!!! (30밧에 천원으로 계산하면 3천원이 안된다.. 근데 양이 역시 적음 ㅎㅎㅎ)

오후에 느즈막히 나와서 카오산 로드에 있는 여행사에 투어 몇개 신청하고 치앙마이 기차표 예매 하고는 ..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알려준 나이트마켓 행사장으로..  이후에 생길 재앙을 상상하지 못한채
해가 저물어가는 방콕...
그렇게 도착한 아시안팈(티크?) 와보니 별것도 없고 그냥 종합쇼핑몰? 이런 곳이다..
방콕만 그런건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여긴 야시장이 상당히 발달해서.. 밤 10시에도 노점 밥집에서 밥먹는 사람들도 많고..
현지인이고 여행자고 할 것 없이 다 밥을 사먹는 느낌...
나름 깔끔하게 해놓은 곳이고 대관람차도 있다.. 물론 타진 않았지만..
 
그리고 여기부터 시작된 중국인들 행렬... 많다 많아...

야시장에서 간단한 간식부터 식사까지 다 팔고 있는 모습...

 
그래도 왔으니 기념샷 하나 찍으며 이날 일정을 마무리...

이 날 게스트하우스 직원이 알려줘서 왔는데 사실 별로 인상적인 것도 없었고..
설상 가상으로 숙소로 가는 보트 막차를 놓쳐서 (직원이 특별한 날이라고 늦게 까지 다닐꺼라고 했지만 ㅠㅠ)
툭툭(오토바이를 개조한 택시)를 타고 숙소까지 가는데 500밧이나 주고.. 한시간 반걸려서 도착...
비싼 요금을 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아 태국... 방콕에 적응하기 힘들구먼~~

출처 http://blog.naver.com/k4009go/220554676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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