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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얼떨결에 떠나게 된 라오스(5일차 이야기)
게시물ID : travel_20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azakaza
추천 : 5
조회수 : 146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9/27 21:38:30
꽝시 폭포를 다녀온 후 저희 일행은 찢어졌습니다. 
저와 제이씨는 옌싸바이에 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고 
동생놈은 까오삐약을 먹으러 갔습니다. 

옌싸바이 레스토랑을 가기 위해서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조마베이커리 2호점 기준으로 검색한 구글 지도 길찾기 입니다. 
루트상에 보여지는 다리를 건너서 갈수도 있고 저 다리 전에 있는 옌싸바이 레스토랑의 프리 보트를 타고 갈수 있습니다.

강변을 따라 걷다보면 저런 간판을 볼수 있습니다. 
1인당 5천킵의 디파짓을 낸 후에 옌싸바이에서 식사 후 받은 티켓을 제시하면 디파짓을 돌려받을수 있습니다. 
저희는... 못받았어요... 깜박함..

프리보트를 타고 넘어 갈때의 사진 입니다.... 배가 뒤집어질까 .. 무서워요..

씐나게 먹은후의 모습입니다 ㅎㅎㅎㅎ 

옌싸바이에서의 식사를 마치고 새벽부터 바쁘게 돌아다닌 제이씨와는 잠시 이별을 하기로 했지요. 
좀 쉬고 핸드폰도 충전하고 체력도 충전하시라고 보내드렸습니다. 흑.
제이씨를 보낸 후에 저는 루앙 프라방 동네를 돌아다니다가 푸시산 일몰을 보러 갔습니다. 
푸시산의 입구는 두곳입니다. 
야시장쪽 왕궁박물관 근처의 입구와 남칸강쪽에 있는 외국인 거리에서 올라가는 길이 있습니다.

저도 지도로는 명확하게 표시하기 어려워 대략적으로 표시한건데요...
거기 가면... 인포에서 지도 받으셔요... (나란놈 못난놈)
푸시산 역시 입장료가 있습니다. 
2만킵의 입장료를 내고 수백개의 계단을 따라 쭉올라가면 됩니다. 어렵지 않아요....


푸시산 입구쪽에 계신 부처님의 손모양이 특이합니다. 
마치... 올라오지 말란...(워워 진정해 이런뜻??)

슬슬 걸어 봅니다.

앉아 계신 부처님도 계시고

올라가는 중간에 찍은 남칸강 전경입니다.

정상에 도착 . 근데 구름이 많아요.. 

정상에서 찍은 루앙프라방 전경입니다.
땀에 쩔고 지쳐서 사진은 많이 못찍었어요..

일몰을 찍었습니다. 
이건 실제로 보면 장관입니다!!! 

귀여운 뒤통수를 가진 고양이도 만나고!
슬슬 걸어 내려 옵니다. 제이씨와 동생과의 약속시간이 다 되었거든요

야시장의 모습 입니다. 사실 내부를 찍어야 하는데 
사람이 많아서 제가 사진 찍는다고 서버리면 길막이 되어 버리기에 밖에서 한장 찍었습니다. 
저녁겸 한잔 하기위해 야시장 옆쪽 골목을 들어가면 
유명한 만킵 뷔페도 있고 음식을 파는 수많은 자판이 있습니다. 
그앞에는 앉아서 먹을수 있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때 제 핸드폰은... 이미 밧데리 사망 상태라... 사진이... 없어요..
저희가 주문한 삼겹살과 소세지,소고기 꼬치 입니다. 
양이 적어보이지만 그리 적진 않아요 
삼겹살 꼬치는 4만킵, 소세지와 소고기 꼬치는 1만킵씩 줬습니다. 
그리고 ...

3만킵을 주고 구매한 닭한마리 
이거 맛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그리고 빠질수 없는 술!!! 
나란히 있는 저 두병은 야시장에서 구매한 라오스 전통 술입니다. 
가격은 그리 비싸지 않았던걸로 기억합니다. 
맛은 한국 막걸리 삘?? ㅎㅎ 
괜찮은 술이었습니다.

한참 먹고 있는 중에 엄청난 비가 왔는데요 
저희가 먹던곳은 지붕이 있던 곳이라 비에 젖진 않았습니다.
비소리와 술 그리고 맛있는 안주가 있으니 
분위기가 매우 좋더군요 ㅎㅎㅎ 

11시 즈음에 비가 좀 잦아진 후에 각자의 숙소로 가기위해 
자리를 접었습니다. 
라오스 가서 가장 좋았던 분위기의 술자리가 아니었나하고 생각 듭니다. 

아 그리고... 


푸시산 등반 후유증으로 왼쪽 무릎이....
다들 평상시에 운동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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