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오키나와, 홋카이도, 핀란드-에스토니아를 다녀왔어요.

내년 3월엔 북큐슈 지역을 갈 예정이에요. (티켓팅, 숙소 예약 끝)

 

근데 유럽병이 낫질 않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편이랑 지금 또 덴마크를 가냐, 노르웨이를 가냐, 네덜란드를 가냐 이러면서 티켓 가격 보고 있어요. (찬양합니다 핀에어)

결론은 빠른 티켓팅 대신, 정말 우리가 가고싶은 곳이 어디인지 찬찬히 알아보기 위해 책을 사기로 했지요.

 

아가야 생기기 전에 가능한 한 많이 나갔다 오자고 다짐하긴 했는데, 이래선 돈은 언제모으나 싶기도 하고 ㅎㅎ

집에 여행책은 자꾸만 쌓여가고 ㅋㅋㅋㅋ

매년 양가 부모님 모시고 한 번쯤은 나갔다 와야 할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엄빠나, 울 엄빠나... 저랑 여유롭게 다니는 자유여행이 훨씬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패키지 너무 피곤하다며. 이게 다 큰딸/큰며느리의 피땀어린 사전 조사 덕분입니다 ㅋㅋ)

 

여하튼 그래서, 오늘은 동유럽/베네룩스3국 여행용 책을 사러 갑니다 ㅋㅋㅋㅋㅋㅋ

북유럽 책은 핀란드 여행할 때 샀으니까요 ㅋㅋㅋㅋㅋ

물가는 이미 유럽물가 사대천왕 국가 중 한 곳에 다녀왔더니 별로 걱정도 안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망할 유럽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