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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 먹기록 스타뚜1★
게시물ID : travel_225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목이버섯
추천 : 13
조회수 : 10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2/27 16:37:50
 
 
작년 가울에 다녀온 대만 여행이지만 갑자기 추억이 떠올라 사진 올려봅니당ㅎㅎ
 
저는 여행가면 대중교통은 최소한으로 이용하고 뚜벅이가 됩니다.
여행은 지쳐서 눕자마자 잠들정도로 힘들어야 제맛 아니겠어요ㅎㅎㅎ헷
 
여행가서 끊임없이 먹느라 여행 갔다오면 살 쪄서 돌아오는 슬픈 몸뚱이...
그래도 최대한 즐기고 와야 후회 없을꺼라 생각하고 아주 잘 먹고 와요.
 
 
 
DSC05387.JPG

대만 여행 첫날 타이페이에 도착하자마자 먹었던 빙수
망고빙수로 유명한 3대 빙수집 다 가봐야지! 하고 가서는 의사소통 실패로 파인애플 빙수를 시켜버렸던..........하......... 
먹어도 먹어도 망고맛이 안나길래 '망고가 왤케 밍밍해? 역시 블로그는 믿을게 못돼...'라고 생각하면서도 맛은 있어서 완빙ㅎ...
다 먹고 나서야 아 이거 파인애플 맛이구나! 하고 깨달았어욬ㅋㅋ
 
DSC05399.JPG
 
저는 뚜벅이 여행자니까 빙수집에서 타이페이101빌딩까지 걸어갔어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살짝 아쉬웠지만 국립국부기념관 구경도 하고 현지인 구경도 하면서 기분 좋게 걸었습니당ㅎㅎ
 
 
101빌딩을 대충 구경하고 밥을 먹으로 어딜갈까 생각하다가 유명한 융캉우육면을 먹으러 바로 출발했습니당
당연히 융캉제까지 걸어섴ㅋㅋㅋㅋㅋㅋㅋㅋ.........
지도를 보면 일자로 쭉 가면 도착하길래 서울 지하철역 거리 정도로 생각하고 걸음으로 옮겻으나...
이거슨 나의 잘못된 생각이었읍니다.....
 
점저정도로 먹을 줄 알았는데 저녁으로 먹게되었습니다..휴..
그래도 가는길에 대안삼림공원도 들려보고 대만 대학교 구경도 하면서 제대로 타이페이 구경을 했습니다!
 
DSC05410.JPG
 
융캉제까지 걸어서 가는 길에 보았던 한국 음식점.
생각보다 외국인들이 많이 먹더라구요?
사실 외국이니까 외국인이 많이 먹는건 당연한것...헿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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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융캉제까지 걸어가는 길에 보았던 건물.
대만 건물들은 일본이랑 비슷한 느낌이에요.
높은 건물들도 많기는 하지만 높기만 한게 아니라 튼튼!!탄탄!!하게 지어진 느낌이랄까??
이때부터 비가 살살 내리기 시작했는데 대만은 건물이 인도 뚜껑?? 역할을 하기 때문에 우산없이 잘 걸어갈 수 있었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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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캉제에 도착해서 먹은 우육면!!
우육면 자체가 호불호가 상당히 강해서 살짝 겁나긴 했는데
이미 반나절동안 대만 향신료 냄새에 적응한터라 불호까진 아니었어요.
다만, 배고팠는데도 맛있다고 느끼진 않았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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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육면을 다 먹고 밖으로 나오자 마자 코코버블티가 보이더라구요.
한국에선 버블티를 좋아하진 않았지만 대만 버블티는 어떤가 해서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근데...
진심 존맛!!!!!!!!!!!!!!!!!!!!!!!!!!!!!!!!!!!!!!!!!!!!!!! 
버블티가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었는지 이때 처음 깨달았숨니다..
이때부터 한국 오기전까지 하루 2 버블티를 실천했다죠ㅎㅎ..
 
양도 많은데 한국돈으로 약 1000원~1500원 정도??
역시 한국은 창렬 국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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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캉제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중정기념당이 나옵니다.
낮에 중정기념당에가면 뙤약볕때문에 살이 익는다는 후기를 보고간터라 저녁 늦게 보러갔습니다ㅎㅎ
 
개인적으로 박물관 같은 곳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터라 관광지 개념으로 가볍게 보러갔는데
여긴 정말 멋있었어요.
웅장한 건물이 눈앞에 똮!!!!있는게 나는 조그만 생명체가 된거 같달까..?
조명도 예쁘게 켜져있어서 정말 멋있었습니당.
현지인분들은 밤에 여기 주변 걸으면서 운동도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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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정기념당 주변에 숙소가 있었기 때문에 숙소에 잠시 들렸다가 바로 시먼딩으로 출발했습니다.
대만하면 곱!!!!창!!!국!!!수!!!
한번쯤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먹었습니당!
맛은 가쓰오부시 잔뜩넣은 국물에 국수랑 팽이버섯 잔뜩넣고 팔팔 끓여서 진득하게 만든 다음 곱창 몇개 넣은 맛이랄까..??
예상외로 생각보다 맛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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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먼딩 어느 빙수집 앞에서 졸고 있던 귀요미 강아지
그냥 귀여워서 찍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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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슨 대왕치즈감자!
시먼딩에서 포장해가지고 숙소에 와서 야식으로 먹었습니다.
블로그들 보면 이거 꼭 먹어보라고 하던데 맛은 있었지만 좀 짰...어...요..ㅠㅠㅠ
혹시 대만가시는 분 계시면 소스는 따로 포장해 달라고 하시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꺼 같아용ㅎㅎ
 
 
이렇게 첫 날 대만 여행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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