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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호를 타고 대마도에 가보았습니다.... (feat.내장을꺼내는멀미)
게시물ID : travel_23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춘향이네언니
추천 : 5
조회수 : 5926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5/08 15:25:35
 
제목그대로..
 
니나호 괜히 별명이 니나타라 니나호가 아니었더군요..
타기 전엔 니나호의 악명을 몰랐습니다....
 
가장 쎈 멀미약을 먹고 탔음에도
내장이 모두 튀어나오는 듯한 멀미를 경험했네요.
 
1시간 30분 걸리는 히타카츠행이었는데, 사람들이 좀비처럼 토하고 바닥에 주저앉고
승무원은 화장실 줄이 기니 자리에서 토하라고 지시하고..
 
쌍동선으로 파도를 온몸으로 그대로 느끼며 타는 배라고 하더군요.
네덜란드에서는 호수용으로 운행되었다던데..
 
다시는 꼴도 보기싫습니다.
돌아올 때는 환불도 안된다하여, 그냥 표 버리고
비틀로 새로 샀습니다. 정말 정말 쾌적하게 왔네요....
 
돌아오는 배편은 이즈하라 -> 부산 이어서 2시간 반짜리였는데...
사람들 울고 불고 난리도 아니라는 후기를 봤네요
 
 
여러분 니나호는 절대 쳐다보지도 마세요.
아무리 싼값에 나와도... 타지 마세요.....
유럽 호수에서 타던 배를 파다에 띄우니.. 이게 사람 탈 배가 아니더군요..
 
 
* 참고로, 대마도는 참 좋았습니다 그나마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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