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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맡아주기, 자리맡아놓기... 같은 한국인으로서 부끄러울때.
게시물ID : travel_235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포카립
추천 : 2
조회수 : 1150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05/15 12:12:45
베트남에서 살고있는데..
현지엄마들이 모이는 모 카페에서 
[수영장에서 자리를 찜 해놓고, 자리를 비웠는데 다시와보니 어떤 아저씨가 우리자리에 앉아있더라,
짐도 놓아뒀으니우리자리다.비켜달라고했는데 싫다고 거절당해서 싸웠다.
싸우는데 다른베트남 경비들도 웃으면서 쳐다보고 참 베트남 사람들 별로다...]라는 식으로 글이 올라와있었습니다..

그런데 댓글을 보니 베트남이 그렇죠 뭐, 라는 식으로 안좋은경험하셨네요~ 하면서 
그 엄마를 불쌍하게?여기며 동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한명이 여러사람 자리맡아주는것도 그렇지만, 
사람이 앉아있던것도 아니고, 가방만 던져놓고 자리비우고서는 나중에와서 여기 우리자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 잘 이해가 안가거든요.
한국에서는 그걸 당연하게 여기는지 몰라도.. 다른나라와서 살면서 그걸 고대로 하는것도 좀 문제 아닌가요.
아무리 한국인이 많이 사는 동네라고해도 완전 코리아타운도 아니고..
여러나라 사람들이 섞여 사는 동네인데 말이죠.

어쩌면 그 베트남아저씨도 괘씸해서 더 자리비켜주기 싫다고 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자리맡아주는게 한국 문화라면(전 문화라고 생각하지않아요. 왜그런게생긴건지..매너없는행동으로만 보여요)
왜 베트남에와서 여긴 현지인에게 가방있던 자리를 안비켜준다고 한국문화를 모른다, 베트남사람들은 상식이없다. 이런말을 하는지..
가끔..이 아니라 이런 한국엄마/아빠들이 자주 보이는데..'저는 너무 부끄럽거든요.

자리맡아주는건 문화인가요? 자연스러운거에요?
여행이든 현지에서 살든..' 베트남이 아니라ㅣ 어디를가든
자리맡고 이런건 좀 자제해주면 좋겠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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