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까의 그 포스코 건물이고...

옆의 저 건물들은 푸르지오입니다. 바로 앞의 유리건물은 홀리데이인 인천송도라는 호텔이고요. (인천 송도에서의 휴일이라니, 이름이 참 특이하군요. 아니, 송도 인천에서의 휴일이려나요?)

푸르지오 건물 위의 저 무늬가 눈에 띄어서 찍은 겁니다.

이것도 출사 전 아침이죠.

전 컴팩·스마트시티, 트라이볼, 센트럴공원, 경제자유구역청 방면에서 오실 수 있는 3번 출구에서 왔습니다.

주변 지도입니다. 왼쪽 아래가 북쪽이죠. 설명은 아까 위에서 했으니 생략합니다.

음... 트라이볼은 저렇게 안 생겼는데 말이죠...

좀 넓게 찍었습니다.

그럼 전 방풍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들어왔습니다. ㅗ자 모양의 대합실이 있군요.

걸어가서 왼쪽을 봤습니다. 개찰구가 보이네요.

오른쪽엔 인천교통공사 건강상담센터가 보입니다.

가천대 길병원... 저와 인연이 좀 있는 병원이죠.

이건 그냥 벽입니다. 이정표와 안내도가 보이네요.

왼쪽엔 매점이 있습니다. 스토리웨이...는 아닌 것 같군요. 스토리웨이는 코레일이고 여긴 인천교통공사니까요.

근데 주황색 간판이 스토리웨이를 연상케 합니다.

역 내부 안내도입니다.

... 응? 저기 하얀 공간에 '인천1호선 승강장 (B1)'이라 써있네요. 저건 뭘까요?

아무튼, 일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저 회색 공간입니다. 끝의 저 계단은 비상구죠.

정면으로 쭉 가면 1,2번 출구가 나옵니다. 여기로 가겠습니다.

오른쪽엔 푸르지오 아파트가 위에 있습니다.

그럼 전 1번 출구로 들어가...기 전에,

이 에스컬레이터로 올라가려고 했습니다만, 작동을 안 하네요...

그러니 오른쪽 구석에 있는 이 계단으로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올라가다 '인천메트로'라 써 있는 걸 봤습니다. 옛날엔 인천교통공사가 인천메트로였죠. 그 전엔 인천광역시도시철도공사였고요. (아니면 인천광역시지하철공사였던가요?) 보니까 저거 파낸 건줄 알았더니 그냥 평평하더군요. 옛날에 여기 간판이 있었는데 뗐나봅니다.

푸르지오 아파트입니다. 오른쪽의 건물은 홀리데이 인 인천송도 호텔일 겁니다.

저 호텔은 아파트 쪽엔 창문이 없거나 작군요. 왜 그랬는진 굳이 설명 안 해도 될 겁니다.

오른쪽엔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가 보입니다. 이름이 상당히 길군요. 저기로 가려면 다리 하나를 건너야 합니다. 오른쪽에 하얀 탑같은 거 보이죠?

저쪽엔 G타워가 보이는군요. 호수 1교도 보이고요.

그나저나... 호수 1교는 그냥 작은 다립니다. 근데 저 기둥만 보면 대교급이군요.

포스코 건물입니다. 상당히 높군요.

계단을 나오고 뒤를 보면 트라이볼과 함께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1이 보입니다. 저 하얀 무언가와 함께요.

컴팩스마트시티도 보이는군요.

계단 정면은 이 길로 나있습니다. 이 길의 이름은 지도에 안 나와있더군요...

근데 이 길은 정말 아무것도 없어요. 사진으로나 지도로나 그냥 허허벌판이죠.

그냥 이 쪽으로 허허벌판을 쭉 달리다 잭니클라우스GC라는 골프장 앞에서 끝날 뿐입니다.

여긴 인천타워대로 북서쪽입니다.

이 인천타워대로는 이쪽으로 쭉 가다가 녹색기후기금사무국 앞을 지나고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 앞을 지나며 국제업무지구역 위를 지난 후, 송도 스트릿서킷 앞에서 끝납니다.

그나저나, 제가 자꾸 송도 송도 거리는데, 원래 송도는 청량산 서쪽을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수인선 송도역이 있는 곳이 옥련동이고, 그 남쪽이 송도죠. 실제 그곳도 송도라는 이름을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송도GC, 라마다 송도호텔, 송도꽃게거리, 인천송도교회, 알뜰송도비취주유소, 인천송도비행스쿨 등... 그리고 지금은 사라진 송도유원지도 있고요.

근데 지금은 대부분 송도 신도시를 부를 때 송도라는 말을 자주 쓰죠. 실제 동 이름도 여기가 송도고...

'송도'라는 말을 자꾸 반복하다보니 의미 과포화가...

(참고로 여기서 '송도'라는 단어만 스무번 썼습니다. 음... 앞으로 이 글에서 '송도'라는 말을 몇 번 더 쓸지 세봐야겠군요.)

애들 상대해주는동안 신호가 바뀌었군요. 여기로 갑시다.

건너고나서 왼쪽을 보시면 2번 출구가 보입니다. 여긴 지붕이 좀 특이하네요. 천창이 세로로 한줄 나 있어요. 지붕 형태도 좀 특이하긴 한데... 이걸 뭐라 표현해야 할지...

전 여기서 건너왔습니다.

이 길은 아까 봤었죠?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 폴사인입니다. 3번 출구와 비슷한 형태죠.

그러고보니 1번 출구 폴사인은 없었네요. 뭐, 폴사인을 설치할만한 형태는 아니었지만.

출구로 나오면 보도가 나옵니다. 여기 끝엔 무슨 길이 있다는데, 그냥 바다의 아트센터 인천까지만 가고 끝나는 그런 길이에요.

2번 출구의 정면입니다. 지붕 형태가... 음... 파도 형태라 해도 될까요?

그럼 전 2번 출구로 내려갑니다.

내려왔습니다. 정면에 통로가 있고, 오른쪽에도 하나 있네요.

궁금하긴 한데... 뭔가 불길합니다.

시설물 유지관리 기관 표가 여기 있군요. 정면으로 가는 통로는 인천교통공사, 오른쪽으로 가는 통로는 오케이센터 호텔㈜이 운영한답니다. 그러니까 오른쪽의 통로는 지하철역이 아닌 호텔이라는 거죠.

그나저나 오케이센터 호텔㈜에 '송'이라는 글자가 어렴풋이 보이네요.

정면의 통로로 쭉 가니 방풍문과 1번 출구가 보입니다.

전 국제업무지구, 웨스트 보트 하우스, 인천대교 전망대, 아트윈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방면에서 오실 수 있는 2번 출구로 왔습니다.

그럼 전 방풍문으로 들어가겠습니다.

들어왔습니다. 이번엔 천장에 초점을 맞췄죠. 보통 천장은 잘 신경 안 쓰죠. 위를 보지 않고 지금 자기가 있는 곳의 천장이 어떤 상태인지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겁니다. (물론 평생 그 천장을 보지 않았다면 당연히 모르겠지만, 집이나 학교, 회사같은 경우는 자주 오가는 곳이죠.)

그나저나, 전 저 천장이 뭔가 특별한 건줄 알았더니 그냥 동그란 판이네요.

오른쪽엔 개찰구가 있죠. 아까도 보셨을 겁니다.

대합실 한쪽 구석엔 이렇게 앉아서 쉬는 공간이 있네요. 구석에 있어서 많이 안 쓰시는 것 같습니다만...

음, 플랩식 개찰구군요. 카드 안 찍고 지나가면 저 문이 닫히는 구조입니다.

이 외에도 승객이 직접 봉을 밀고 들어가는 삼발이 게이트, 유리로 된 문이 열리는 슬라이딩 게이트도 있습니다. 다른나라에는 좀 더 다양한 형태의 게이트도 있죠.

아무튼... 개찰구를 지났습니다. 좀 평범한 공간이죠. 뭔가 많이 넓지만요.

여기선 자연채광을 하고 있습니다. 아까 밖에서 봤던 그 하얀게 이건가봅니다.

왼쪽엔 국제업무지구 방면으로 가실 수 있는 하행 승강장이 있습니다.

사실 다음역이 국제업무지구역밖에 없어요.

나중엔 송도랜드마크시티역도 새로 생긴다는데...

오른쪽엔 인천대입구, 부평, 계양 방면으로 가실 수 있는 상행 승강장이 있죠.

부평·서울→

For Bupyeong·Seoul

부평, 서울이요? 부평은 그렇다 쳐도, 서울은 좀 당황스럽네요.

여기서 서울 가려면 부평역이나 부평구청역, 계양역에서 갈아타야 합니다. 아무래도 편의를 위한 것 같은데...

밑에 '서울 가려면 갈아타야 합니다.' 이렇게 써붙였더라면...

신답역에도 이런 게 있죠.

아무튼... 전 상행 승강장으로 내려가겠습니다.

내려왔습니다. 주황색 기둥과 짙은 회색 벽이 눈에 띄네요.

승강장의 모습입니다. 이쪽은 뒤쪽이죠.

참고로 전 열차 탈 때 늘 뒤쪽으로 탑니다. 거기가 사람이 없거든요.

뭐, 여긴 종점에서 두번째니 큰 의미는 없겠지만...

여긴 앞쪽입니다. 별다른 특징은 안보이네요.

센트럴파크역의 스크린도어입니다.

역번호는 I137이고요, 이전역은 국제업무지구, 다음역은 인천대입구역입니다. 인천대입구 밑의 투모로우시티는 왜 써놨는지 모르겠네요.

로마자로 하면 Central Park, 한자로 하면 中央公園驛, 가나로 하면 セントラル・パーク駅입니다.

근데 센트럴파크역은 왜 센트럴파크역일까요?

간단합니다. 이 근처에 센트럴파크가 있으니까요.

왜 중앙공원이라 안하고 굳이 영어로 썼는진 모르겠습니다만, 남구 관교동에 이미 중앙공원이 있죠. 그 이유로 센트럴파크라 지은 건 아니겠지만 말입니다.

이건 센트럴파크역 역명판입니다.

단순하긴 하지만, 보기 좋아보이네요. 그냥 벽에 역명만 써붙이거나 사각형에 글씨만 쓰는 것보단 낫습니다.

그리고 인천 도시철도 1호선 원래 구간들의 역명판 디자인이 좀 이상해지기도 했고요.

여긴 각 역까지 걸리는 소요시간을 붙였습니다. 보아하니 분 단위같군요. 빛에 반사돼서 계양역이 잘 안 보이긴 하는데...

작업전엔 안전점검

작업후엔 확인점검

네, 안전은 정말 중요하죠. 안전을 등한시하면 평생 후회합니다.

센  트  럴  파  크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건물이 있긴 했지만, 그런 부역명은 없었던 것 같은데요.

Central Park

central은 가운데라는 뜻입니다. center도 비슷한 뜻이죠.

계 양 방면

     →

(어째선지 오유는 글자 색이 이상하게 적용되더군요...)

이 승강장은 계양역까지 가는 열차가 정차합니다. 옛날엔 귤현역까지만 있었죠.

For Gyeyang

(아쉽게도 화살표는 표현하지 못했습니다.)

'계양을 위해'가 아닙니다. 아마 '계양을 향해'일겁니다.

12 : 24 PM

12분 24초가 아닌 12시 24분입니다. 참고로 뒤의 PM은 오후라는 뜻으로, 라틴어 Post meridiem에서 유래됐죠.

고객을 빠르고

정확하게 모시겠습니다

음... 그렇답니다.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습니다

그렇죠. 역시 안전이 가장 중요합니다.

시스템 점검 중입니다.

안내방송을 청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내방송을 청취하려고 해도... 안내방송 상태가 영 아니었습니다. 막 끊기고 그랬거든요.

역 안내를 할 때, 역명은 안 알려주고 "내리실 문은 오른쪽입니다.", "the exit doors on your right." 이런 것만 알려주고, 또 원래는 "무리하게 타지 마시고..." 이렇게 해야 하는데, "무리하게 타　 　시고..." 이런식으로 방송하기도 했죠.

아무튼... 이번 출사는 여기까집니다.

어째 센트럴파크역보단 빌딩들이 주가 된 것 같기도 한데...

여튼 이번엔 네이버에 처음으로 올리는 출사글입니다.

블로그 활동은 이글루가 주가 되겠지만, 출사글처럼 사진이 많은건 네이버에 올릴 겁니다.

그럼 이것으로 센트럴파크역 출사를 마칩니다.

('송도'를 언급한 횟수=42번)

출발 시각:5월 15일 8시 45분 쯤

출사 시작 시각:12시 8분

출사 종료 시각:12시 26~28분 쯤)

귀가 시각:??시 ??분

블로그 글쓰기 시작 시각:5월 16일 18시 10분 쯤

블로그 글쓰기 종료 시각:23시 44분

이글루 글쓰기 시작 시각:5월 17일 17시 25분 쯤

이글루 글쓰기 종료 시각:17시 30분

오늘의유머 글쓰기 시작 시각:5월 17일 18시 21분
오늘의유머 글쓰기 종료 시각:21시 9분

플래시365 글쓰기 시작 시각:5월 18일 17시 50분 쯤
플래시365 글쓰기 종료 시각:18시 27분

모닥불.넷 글쓰기 시작 시각:5월 19일 17시 54분

모닥불.넷 글쓰기 종료 시각:17시 57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