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습한 이 시기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시기에 홍콩 갔을땐 한국이 더 덥던데 (귀국 비행기에서 내렸을때 느껴지던 그 덥고 습함이란 ㅋㅋㅋㅋ) 과연 타이베이는 어떨지 ㅋㅋㅋㅋ

 

동생이 내년 초에 캐나다에 가게 돼서, 동생 워홀 가기 전 마지막 모녀지간 여행으로 엄마랑 딸 둘 여행 가는건데, 엄마랑 저랑 둘이서만 여행도 가 봤고, 동생이랑 저랑 둘이서만도 여행은 가 봤는데, 동생이랑 엄마가 둘이서만 하는 여행을 해 본적이 없어서 ㅋㅋㅋㅋㅋㅋㅋ 안싸우고 잘 다녀올 수 있을까 걱정도 좀 돼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집이랑 볼 거리들은 대충 찾아두긴 했는데, 여행이라는게 그렇잖아요 ㅋ 항상 계획대로만 되진 않는다는거.

볼건 좀 덜 봐도 돼요. 고궁박물원만 제대로 보면 됨. 근데 먹는건 꼭 다 먹었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덕분에 신랑은 내일하고 모레는 집에 혼자 있어서 신날거에요.

토요일엔 신랑도 도쿄 가는지라 ㅋㅋㅋ

 

혼자 짐 싸면서 28인치 캐리어 반쪽에 잔뜩 담고 있는데, 돌아올땐 대만 과일맥주, 밀크티 티백들이랑 펑리수로 꽉 차서 올 것 같아요. 헤헷 ㅋㅋㅋ

 

잘 놀다 와야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