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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다녀온 다낭에서 느꼈던 점...
게시물ID : travel_2550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도리야
추천 : 3
조회수 : 1444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7/11/02 17:07:42
9월의 다낭의 매우 고온다습...
땀 줄줄줄...
여행은 즐거웠지만 걷는 구간이 많이 힘들었습니다...ㅎㅎ 더워요~
 
여행사 패키지 여행이었고 저희 가족 6명 그외분들 10분정도 함께 이동했어요.
구경할껀 많더라구요..
 
이번 베트남 가족여행에서 느꼈던 것 몇가지 적어볼까 합니다.
 
1. 조식먹을때...
외국 나와서 몇일 김치 등 한국음식 한끼 정도 안먹으면 병나나요?
다른 나라 사람들도 있는데 사발면 냄새 김치냄새 반찬냄새 풍기면서 식사사시던....
늙은 분들이면... 약간 이해라도 하지...
젊은 사람까지 같이 그러는거보니 같은 한국 사람으로서 참... 부끄러웠습니다.
패캐지 다니면 식사중에 한식 포함되잖아요...
꼭 그렇게 드셔야 합니까? ㅠ.ㅜ
 
2. 패키지 일정 끝나고 펍에서..
펍 여성 디제이는 접대부가 아닙니다.
무대 내려오는 디제이 불러서 앉게 해놓고 술먹이고...추태 부리시던 팀...
그 디제이분 가면서 인상 쓰시더라구요...
고성에 눈살 찌푸리면서 테이블에서 술마시던 저희는 정말...
짜증났습니다.
 
3. 패키지는 단체 여행이니 집합시간좀  지켜 주세요~
항상 늦던 부부...
뭘해도 항상 늦으시는건 왤까요?
몇시까지다 라고 얘기하면 시계좀 보고 다니시지...
그분들 때문에 많은 사람이 대기하는거 미안하지도 않으셨습니까?
 
4. 패키지는 옵션이 필수..
일정 자체가 옵션을 안할 수가 없게 짜여져 있더라구요...
갈때 좀 싸게 갔다 해도 현지에서 패키지 비용으로 1인당 25만원 정도 쓴듯 해요...
이럴바엔 좀 고가의 패키지로 가서 호텔도 좀 좋은데서 쉬고 할껄 그랬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5. 역시나 쇼핑...
쇼핑3회... 쇼핑센터에서만 거의1시간 이상씩...
안사는데 설명듣고 하는것도 민망해요...
 
6. 베트남에서 현지인과의 대화...
거의 영어소통이 안되고 간혹 한국어 약간이나 영어 약간 하시는 분들... 아주 간간히 의사도통...
로컬 식당이나 펍에서 대화가 안되서 힘들었어요
친절하긴 한데... 참... 불편한..ㅋㅋ
 
7. 길건너기
오토바이 때문에 완전 헬....
눈치껏 건너는데 정말... 심장쫄깃~
 
8. 야경은 좋아요~!!
호이안 야경 정말 좋았구요...
사진도 잔뜩 찍었어요
 
9. 더운나라 인데 에어컨이 별로 없는...
호텔이나 저희가 방문했던 식당에는 에어컨이 있었지만
걍 로컬 식당이나 커피숍, 펍에는 에어컨이 없어요...
저녁엔 그래도 덜 더우니까 맥주한잔 하면서 밖에 있었지만
너무 너무 불편~
 
10. 미지근한 맥주
베트남은 냉장고에 병맥주를 안넣어 두고 맥주에 얼음타서 먹더라구요
로컬 식당에서 해산물에 맥주 마시다가 얼음 시키느냐고 무쟈게 고생~
아이스 달라고 하니 못알아 듣겠다는 표정... 너무 미안해 하심..
결국 얼음 베트남어로 검색해서 주문...ㅋㅋ
그분 넘 착해서 팁도 후하게 드렸어요...
그랬더니 완전 빠릿빠릿 서빙 해주시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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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까지 소소하게 모처럼 패키지 여행 후기입니다.
부모님 모시고 구경다닐만 했다고 생각해요~
효도 관광으로도 나쁘지 않을 듯 해요~
 
출처 9월 내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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