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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로 미국 뉴욕에 다녀온 수화물 분실 후기입니다
게시물ID : travel_25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이바
추천 : 1
조회수 : 35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11/16 16:46:52

안녕하세요 눈팅만 하다 혹시나 저같은 분이 더 생기면 안될 것 같아 처음으로 글 써봅니다

에어차이나로 미국 뉴욕에 다녀온 수화물 분실 후기입니다

직장인이라 겨우 월차 써서 큰맘먹고 4박 6일 뉴욕 여행을 선택했고

57만원이라는 어마어마하게 저렴한 가격에 혹해 에어차이나를 택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여행동안 짐없이 다니다 공항에서 짐 받았고

아직 짐 못받았으며 어디 있는지도 모릅니다

 

갈 때 베이징 경유 1시간 5분이었고 20분 늦게 도착했으며

올 때 베이징 경유 2시간 10분이었는데 1시간 늦게 도착했네요

 

갈 때 입국심사 오래 걸려서 나오고 나니 짐은 없었고 뉴왁공항 2층에 Lost & Found 가서 조금 기다리니 직원분이 분실 짐 번호 들고 나오더군요

이미 짐 분실을 알고 온듯했습니다

신고서 작성하고 나서 제 짐이 베이징에 있고, 이틀 뒤 다음 비행기에 온다고 하더군요

여행 기간이 짧아서 그 때 도착해봐야 의미가 없다 싶어서 귀국날 공항에서 받겠다고 했네요

(그때 바로 하지는 않았고 이틀 뒤 이메일로 전화번호 요구할 때 답장으로 전달했습니다)

신고할 때 그쪽에서 준 번호로 20번 정도 전화 빌려서 했는데 2번정도 연결되고 그것도 중간에 끊겼어요


 

귀국할 때 아울렛에서 길을 잃어서 공항에 이륙 40분전에 도착했고 짐을 받았는데 지퍼는 파손되어 있더군요...

거기서 막 따질 정신은 없어 일단 다시 짐 싣고 추가로 뉴욕에서 산 것들 담은 가방도 (무거워서) 실었는데...

시간이 늦은고로 카운터 직원이 짐이 지연될 수 있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게 했고 일단은 타는게 중요하니 쓰고 탔습니다

김포 내리니 역시나 짐이 없더군요

짐 업무는 대한항공에서 해서 대한항공 직원이 나와서 신고서 또 작성했네요

갈 때는 확인이라도 됐는데 이틀째인 지금까지 확인 못했고 연락도 제가 계속 해야하더군요

(어제 연락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습니다)

저 말고도 갈 때 세 분, 올 때 세 분이 같이 신고서 작성했고 올 때는 더 많은 것 같았습니다

 

대기시간 짧길래 혹시 비행기 놓칠까 크로스백이랑 패딩도 캐리어에 넣는 바람에 가자마자 얼어죽을뻔 했네요

바로 쇼핑몰 가서 외투 하고 위아래 옷, 세면도구 산다고 100불 넘게 썼네요

 

 

아무튼 결론은

 

에어차이나 절대 타지마라

가격때문이라면 가급적 직항이나 경유시간 긴걸 타라

이미 예약했다면 갖고 타라


신중하게 선택하셔서 항상 즐거운 여행 하시길 바랍니다!

출처 믿기 힘든 최악의 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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