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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여행 다녀오면서 적는 작은 팁들
게시물ID : travel_261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노웨어맨(가입:2017-05-09 방문:211)
추천 : 7
조회수 : 597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18/01/11 02:30:28
 
 
 
제가 여기저기 물어봐도 속시원한 대답을 듣지 못했거나,
 
직접 가보지 않고서는 잘 몰랐던 것들을 한번 슥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향과 추천할 것들까지!
 
 
 
 
1. (홍보는 아님) KLOOK 이라는 어플을 활용하는것이 편했다!
 
 
클룩 어플에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나라 사슴공원 투어패키지 등등 다양한 컨텐츠를 판매중입니다.
 
입장권과 익스프레스는 인쇄해서 가지고 가는게 편합니다.
매표소에 줄 서실 필요 없구요 그냥 게이트 가셔서
바코드 찍는 부분에 인쇄한 종이 갖다대면 열립니다.
 
익스프레스 예약 바우처를 인쇄하면 거기에 탈수 있는 어트랙션 시간대가 있는데
그 시간에 맞춰서 어트랙션 앞으로 가시면
익스프레스권 가진 사람용 입구가 있고요
바코드찍는 사람이 와서 티켓 보여달라합니다.
 
빠르고 신속하나, 단점은 항상 프린트를 들고다녀야해서
일행중 한명은 가방을 꼭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매번 가방 지퍼 열고 꺼내기 너무 번거로웠습니다.
가뜩이나 비도 추적추적 내려서...
 
그 지방이 원래 그런지 아니면 제가 재수없던 건진 몰라도 비가 자주 오더라구요
우산 꼭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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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사슴공원같은 경우도 저랑 제친구는 클룩에 있는 일일투어 패키지를 구입했습니다.
사실 추가요금좀 내면 뷔페도 제공해주는데 그게 땡겨서 구매했어요
 
뷔페 호불호가 상당히 갈립니다
친구한명은 싫어했고
저랑 다른친구는 좋았습니다.
치킨도있고.. 스테이크도있고.., 햄버그도 있고.. (육식주의자들의 행복)
역시 일본음식답게 짭니다.
 
근데 그 먼 거리를 (비도오는데)
고속버스가 태워다주고, 나름대로 편했습니다 굳!
 
 
 
 
 
 
2. 교통편을 잘 정해서 예산을 줄이자!
 
 
오사카 하면 흔히 교통편은 크게
1. 간사이 쓰루 패스
2. 간사이 주유 패스
3. 한큐, 한신 투어리스트 패스
 
이렇게 나뉘는데요
 
쓰루는 진짜 비싸죠 ㅠ 3일에 5만원 핵극혐
 
자기가 어떻게 여행을 할 건지, 교토 고베 나라를 다 들를건지를 잘 확인을 하셔서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특히 한신,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의 경우는 조금 특수하게 달라집니다.
 
한큐 투어리스트 패스는 한큐 전철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인데
이게 우메다역에 있어요.
숙소를 난바역에 잡으신 분들은 무조건 우메다역까지 지하철 타고 가셔야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위에서 말했듯, 나라는 투어패키지로 가서
고베랑 교토만 걱정하면 되었습니다.
주유패스나 쓰루패스를 사려니 너무 계륵같아서..
한큐 투어리스트패스 2일권+ 간사이 원패스(일종의 티머니카드)로 해서 많이 절약했어요
 
투어리스트패스 2일권 14000원 + 간사이원패스 발급20000원 해서 나름 교통편에서 절약했습니다.
지하철과 버스를 무지하게 타며 간사이 일대를 종횡무진하실 분이 아니라면
간사이 원패스도 좋아요.
 
 
 
 
3. 고베규를 먹으실 분들께
 
 
저는 일본어를 할줄 아는 친구에게 부탁해서 예약을 해서 갔는데..
 
스테이크랜드가 일반적으로 체인점이고.. 프랜차이즈고.. 브랜드고.. 아웃백같은거라는 말을 듣고
에이 고베까지 갔는데 그런걸 먹어야해? 하면서
최소 미슐랭급은 먹어줘야지 해서 갔는데요.
 
고베규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우리가 아는게 '데판야끼'죠.
바로 앞에서 셰프가 철판에 구워다가 접시에 담아주는거..
그 맛에 가는거 아닙니까!
 
데판야끼의 극강은 개인적으로 '十河' 였습니다. 열 십자에 물 하자.
가게 이름이 '十河 sogo'에요.
그냥 네이버에 고베규 sogo만 쳐도 어느정도 나옵니다.
미슐랭 1스타로 맛있었습니다. 고베규 살살 녹는다~
 
그 외에도 훈제하듯이 불에 직접 구워서 나오는 화로구이식은..
유자부로가 괜찮았습니다 '유자부로'
배틀트립에 조세호 남창희씨가 먹었던 곳인데요
비싼 값은 합니다~~
 
솔직히 스테이크랜드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같은 가격에 더 극강의 미각을 즐길 수 있는 스테이크집이
생각보다 검색해보면 주변에 많이 있어요!
 
조금 더 찾아보시는걸 추천합니다.
 
 
 
 
4. 자주 쓰던 일본어
 
 
전 진짜 일본어 한국에서 장난식으로 쓰는 말들밖에 몰랐습니다
야메떼 기모찌 스고이 사요나라 고멘 스미마셍 .....이정도.....
 
진짜 자주 쓰던 딱 다섯개가 있어요
 
1. 스미마셍
 
아이거 진짜 거의 맨날씁니다. 일본사람들도 맨날써요
길가다 마주쳐도 스미마셍 부딪혀도 스미마셍 길비켜줄때도 스미마셍..
 
2.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그냥 또 자주씁니다. 식당나갈때 아리가또 놀이기구탈때 아리가또........
 
3. 토이레 와 도코데스까?
 
화장실이 어디에요? 라는 말인데 일본어문외한이라 발음밖에 모릅니다 ㅋㅋㅋ
저 말 하면 왠만하면 다 알려주더라구요.
 
4. ㅇㅇㅇ 도얏테 이끼마스까?
 
ㅇㅇㅇ 어떻게 가요? 라는 말이에요. 우메다 에끼 도얏테 이끼마스까? (우메다역 어떻게가요?) 등등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5. 산닌데스
 
세명이요~ 라는 뜻인데 진짜 맨날썼습니다. 제가 총 세명이서 가서 진짜 입에 산닌데스 달고 다녔어요.
놀이기구 어트랙션 앞에서 산닌데스 음식점 들어가면서 산닌데스..
여러분도 일행에 따라 두명이요~ 일곱명이요 등등 하나 알아가셔서 쓰면 됩니다.
 
 
그외엔 별로 쓸 일이 없어요.
구글 번역기랑 구글지도 들고 다니면 물어볼 일도 말걸 일도 별로 없습니다.
 
 
 
 
5. 무지하게 헷갈리는 교토 버스
 
 
 
ㅂㄷㅂㄷ 교토에서 해맨 시간만 다 합치면 관광지 한 군데는 더 둘러볼 수 있었을 정도로 해맸어요 ㅠ
 
은근히 헷갈리더라구요
 
게다가 버스 기사님께 이 버스가 맞는지 물어보고 싶어도 교토 버스 시스템상 물어보기 힘든 환경...
일단 탈때 뒷문으로 타기 때문에 기사님과 접촉하기가 힘들고,
우리나라처럼 탈때찍는게 아니라 내릴때 찍는거라 기사님한테 갈 기회가 없어요.
 
한번은 길 맞는지 물어보려고 뒷문으로 타서 앞으로 걸어가 기사님께 말걸었는데
손사래치면서 가라고 하시더라구요...주륵
 
구글 지도로 길찾기 하면서 가도 헷갈리긴 매한가집니다.
 
특히 시내 '기온' '기온 시조' '기요미즈간조' '가와라마치' 일대가 진짜 넘나도 헷갈립니다.
 
 
일단 확실하게 해드릴 수 있는 조언은
처음 교토가시는 분은 JR교토역이나 가와라마치역에 내리게 되실텐데
그 역 근처 버스정류장에는 주황색 옷을 입은 버스 도우미들이 항시 대기하고 계십니다.
줄 관리하고 인원통제하고 그래요
굉장히 친절하시니까 꼭 목적지랑 버스번호 이야기하면서 맞는지 물어보세요
맞으면 버스탈때까지 챙겨주시고
틀리면 맞는 버스 타는 정류장이 어딘지 안내해주십니다.
 
저는 저를 너무 과신했다가 이상한데로 가고... 꼬이고 그랬어요... 주륵
 
 
 
 
 
 6. 일본의 다이소! 돈키호테 개빡치는점
 
 
보통 일본 오사카쪽 갈때 돈키호테 가야지~ 메구리즘 수면안대랑 퍼펙트휩이랑 카베진이랑 동전파스
싹 쓸어와야지~! 와사비과자 사야지~ 하고 가잖아요?
 
진짜 개 암걸립니다. 사람존나마나요 미어터져요
거기서 한개 두개 살려고 가는 사람은 없어서 다 바구니들고 다니는데
진짜 개 빡칩니다 아오
발에 스치는게 사람이고 발에 스치는게 바구니고..
거의 60퍼센트가 한국인이고 30퍼센트가 중국인인듯요 10퍼센트가 동남아+외국인
ㅋㅋㅋ롱패딩입은 사람은 그냥 다 한국인!
 
 
진짜 땀흘립니다 줄줄
일행이랑 갔다가 한번 놓치면 못찾아요 ㅅㅂ
가뜩이나 저희는 포켓와이파이라 제가 갖고 있었는데
나머지 친구들이 쇼핑하느라 저랑 떨어져서 순간 당황했어요
멀리서 친구가 보여도 곁으로 못갑니다....하..
부르고 싶어도 너무 시끄럽고 번잡해서 못들어요.
기왕이면 꼭 일행이랑 찰싹 붙어다니면서 사고싶은 것들 사세요 그게 속편합니다.
 
1층부터 무슨 5층넘게 빌딩 전체가 돈키호테라 한번 놓치면 그냥 빡칩니다
 
정신없고 스트레스받....
 
 
그거 감안하고 전투력 만렙찍고, 괴애애애앵장히 여유로운 마음으로 가셔서 천천히 즐기시길 추천합니다.
 
 
아! 그리고 동전파스, 샤론파스, 카베진 같은 약들은 카운터가 따로 있어요~
처방전을 받아야하는 것들이라 아마 약국용 카운터가 따로 있습니다 거기서 따로 구매후에 나머지를 계산하면 됩니다.
 
그게 최고 암걸렸습니다
구석탱이에 있는게 아니라 너무 매장 한가운데있어서
파스나 약 계산하려고 줄서있는 사람들때문에 이동하기도 불편하고 새치기도 개많고 스트레스 이빠이 오졌어요
 
 
 
암튼... 살때 개빡치는거 빼고 돈키호테는 짱입니다!
 
아그리고 면세 꼭 받으세요
10만원어치 사면 8~9천원 면세받는데 쏠쏠합니다
바로 환급되구요 ㅇㅇ
 
 
 
 
 
7. 오사카 내 음식점들 고르는 법
 
 
줄 많은데 가서 서는게 최곱니다
저는 그걸 알면서도 안했다가 여행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줄 많은데가 최고 맛있었습니다 ㅋㅋㅋㅋ
도전정신은 언제나 끝맛이 구렸습니다..
 
 
줄 많이 서는 곳은 대개 맛있어요!
그게 최고 핵꿀팁입니다.
 
 
 
 
 
8. 숙소 고르는 법
 
 
 
개인적으로 저는 에어비앤비를 선호하는 경향입니다.
싸고 저렴한 맛에 가요!
그리고 에어비앤비를 자주 이용하다보니 제 프로필에 호스트들의 좋은 후기가 쌓이는게
은근히 성취감이 생긴달까..
 
우선적으로 일본의 경우는 왠만하면 집이 사진에 나ㅣ오는것처럼 그렇게 넓지 않습니다.
그냥 일본의 개인주의적 문화 탓인지? 집 자체가 전체적으로 다 좁은 것 같아요
 
4인이 이용가능한 집이다 하면 2~3인이 가야 적당한 집인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해야 편해요
6인실이다 하면 4인이 가는게 편하다 요정도..
 
 
그리고 저는 욕실이랑 변기가 분리된 화장실을 굉장히 선호해서
항상 화장실을 유심히 봅니다.
유럽식 화장실이라고 하죠 보통?
바닥에 물기있는걸 싫어해서.. 욕조는 칸막이 쳐져있거나 분리된 곳을 가면
쏘 컴퍼터블!!!!!
 
자기만의 집 취향, 스타일을 딱 정해두시고 숙소를 찾으시길 바라요
 
 
저는 난바역 근처 숙소를 잡았는데
 
오사카관광이 큰 메인이라면 난바역이 좋구요
간사이 전체를 두루 둘러보는게 메인이라면 우메다쪽에 숙소를 잡는게 편합니다
 
그 외에 취향껏 덴덴타운쪽, 오사카성쪽, 해안가쪽 숙소를 잡는 분도 있더라구요.
 
 
머..그건 자기 여행 플랜에 따라 유연하게 정하시면 되는 부분!!
 
 
 
 
 
 
 9. 핸드폰 어플!
 
 
구글 번역기 어플을 깔아서 일본 가기전에 오프라인번역도 가능하게 다운로드해두시면 편합니다.
 
구글지도같은 경우도 오프라인지도 다운로드가 가능한데, 이상하게 일본이랑 한국은 오프라인 다운로드가 안되더라구요.
오류나 버그가 아니라, 구글 자체에서 아직 안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새 카카오톡 1인채팅 본인채팅 있죠
거기다가 블로그나, 오유의 여러 꿀팁 게시물들 링크 복사해서 보내두세요
나중에 일일히 다시찾기 번거롭습니다.
 
저도 난바에서 공항버스 타는곳/ 유니버셜스튜디오 가는법/ 고베규 리뷰/ 돈키호테에서 사면 좋은 물건 추천리뷰
이런 블로그, 게시물 링크들을 복붙해다가 보내뒀습니다.
가끔 까먹거나 헷갈릴때 다시 검색하느니 카톡 들어가서 링크 누르는게 더 편합니다.
 
꾸르잼~
 
 
 
10. 마지막! 언어문제
 
 
일본어는 전혀 모르고, 일본사람들 영어발음 핵꾸리다는 썰을 많이 들어서 걱정 많이 헀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일본다녀오면서 일본사람들
 
매끄도나르도라고 한다던가, 우동주면서 하또! 하또! 홋! 홋! 한다는 얘길 익히들어서
 
걱정 많이 했는데
 
생각보다 영어 잘합니다 잘 알아듣고요
 
토이레와 도코데스까를 하던 웨얼 이즈 어 토일렛을 하던 다 알아들어요.
 
아 좀 어르신분들은 영어를 잘 못하시긴 하지만.. 그건 뭐 동양권 어느나라든 비슷하니 감안하셔야할 부분이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저는 셋다 우락부락 덩치크고 건장해서그런건지 모르겠으나....
혐한은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ㅋ...
 
 
 
여기까집니다!!
 
글로만 되있어서 죄송해요 사진올리기가 넘나리 귀찮은것
 
아무튼 재미난 일본 여행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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