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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간의 멕시코 여행을 마무리하며...
게시물ID : travel_262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uoXiaoYi
추천 : 5
조회수 : 63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8/02/06 14:36:51
반쯤은 생각없이 시작했던 멕시코여행이 내일로 마지막이네요

로컬친구들 덕분에 정말 알차게 보냈습니다

좋은 인연 이어가서 내년에도 다시 오려합니다

다음엔 스페인어 좀 열심히 배워가서 현지인들과 대화 많이 하고싶네요

멕시코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진흙속에 파묻힌 보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묻혔다는 의미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째로, 멕시코가 엄청나게 아름답고 매력적인 곳이라는게 비교적 잘 안알려져있습니다

두번째로, 진흙속에 있는 보석을 꺼내려면 손을 더럽힐 수 밖에 없습니다. 약간은 불편하고 거칠 수 있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공공질서가 조금 안좋아도
흡연이 비교적 자유로워도
지하철과 버스가 붐벼도
신호등을 안지켜도
구걸하는 사람이 많아도
도로가 상태가 안좋아도
날씨가 변덕스러워도

한달이나 있었는데도 떠나기가 너무나도 싫습니다

정말 이 나라가, 이 도시가, 이 거리가, 이 친구들이 그리울거같아요

사진을 5천장 가까이 찍었네요

한국 도착하는대로 사진 추려서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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