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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를 남긴 중국 패키지 여행
게시물ID : travel_271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지온
추천 : 0
조회수 : 1744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8/10/29 16:33:36
지금 참 화가납니다. 
할머니,부모님 두분, 이렇게 세분이서 중국으로 여행을 가셨습니다. 
물론 중국어가 불가능하셨으니, 4박 6일 장가계패키지 여행을 C사 여행사를 통해 계약을 하셨습니다. 
여행을 다니다보니 무릎이 많이 안좋으신 할머니가 가시기엔 험한 코스였다고 합니다. 
뭐 그것까진 어쩔수 없는 상황이었겠지요. 
장가계의 경치가 절경이라기에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기전에 한번은 꼭 보여드리고 싶어서 부모님께서 선택하신 여행이셨으니까요. 
근데 문제는 쇼핑센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쇼핑을 위해 들른곳은 총 여섯군데였다고 합니다. 
계약서상 명시되어있는곳은, 

라텍스매장. 
동인당. 
죽섬유매장. 
게르마늄매장. 
진주매장. 
농산물가게.(쇼핑횟수는 5회로 명시되어있으나, 아래편에 시간여유가 되면 추가될수있다고 명시되어있었음.) 

근데 그곳들에서 산 물건들이 가관입니다. 

1.보이차 
[인터넷에 업체명을 검색해보았다가 믿을만하지 않은 업체라고 적혀져있는 글을 발견했습니다.과거 생산날짜를 속인적이 있는 업체라고 되어있네요. 천원주고서 사더라도 족욕용으로라도 쓰지말라고도 적혀있구요. 근데 이걸 한개 8만원짜리로 둔갑시켜 총 4개 사셨습니다. 좋은제품이라고 말하면서 감언이설로 꼬득였다고 합니다. 현지 업체와 통화하여 개봉하지 않은 하나 환불 요청해둔상태고, 두개는 이미 선물로 나갔고, 하나는 이미 개봉하는 바람에 환불 못하게 되었네요.... 하....대익도 5만원이면 사는데.....] 

2.진주반지&루비반지+루비팔찌+루비목걸이세트 
[진주반지 40만원, 루비반지&루비팔찌&목걸이세트는 아무리봐도 루비가 아닌듯 조악하기만합니다. 근데 이걸 루비라고 30몇만원주고 사오셨다고 합니다.(루비앞에 '가짜'나 '인조'라는 말을 생략한듯....)이것 역시 제가 택배로 붙여서 환불신청 해두었습니다.] 

3.그외에 저가 제품도 여러개 사셨다고 하셨지만 그것들은 생략하겠습니다. 

라텍스 매장에서는 가이드까지 따라붙어서 구매를 유도했는데 아버지께서 쓸데없는 곳에 쓰신다며 할머니를 말리셨다고 합니다. 
보이차와 하나와 금속류는 환불하기로 했지만 순진한 제할머니를....그리고 부모님을 바보 만든 것 같아서 분노가 치미네요.... 
어머니는 요즘 위장이 안좋으시다는데 족욕용으로도 쓰지말라는 보이차를 우려드신 탓은 아닐까 싶고요.... 
제가 같이상황이 되지않아 세분이서 보낸게 너무 후회가 됩니다.... 
어째서 이런 말도 안되는 가격뻥튀기와 사기와 다름없는 행위가 가능한걸까요...? 
어째서 여행사측은 이딴 말도 안되는 상품을 파는 업체와 계약을 하고도 아무런 제재가 가해지지 않는걸까요? 
너무 분합니다. 
이런 피해에 대해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드리고, 
더이상 여행사에서 이런 짓을 못하도록 막는 방법은 정녕 없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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