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겨울 백두산을 가다 2편
게시물ID : travel_27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레이투어
추천 : 1
조회수 : 4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13 21:35:48
옵션
  • 창작글
백두산 부근 호텔에 도착을 하였다.
여기서 부터 백두산까진 차로 약 40여분 거리라고 한다.
분위기 좋게 호텔에 도착을 하였으나... 이게 웬일?
가이드도 확인후 우리보고 내리라고 했고 차에 탄 다른 중국인들은
다른 호텔로 이동을 하였는데 ...
우리가 내린 호텔 예약자 명단에 우리가 없다고 한다
1.jpg
 
예약한 여행사에 전화하니 여행사도 황당해하고
일단 알아보고 연락을 주겠다고 한다...헐
 
2.jpg
 
호텔에서는 일행인 중국인 이름으로 등록을 했는데 예약한 이름의 한자가 틀리거나
오타 나서 이름이 다를수도 있다고 기다려보라고 하는데 ..
2-1.jpg
 
원래 백두산에서 5분거리인 호텔을 예약할려다 주위에 먹을곳이 없다고 해서
여기가 그나마 교통편리래서 이곳으로 예약을 잡았는데 ...
3.jpg
 
 
사실 가격도 백두산 5분 거리는 크라운호텔(5성) 이였다 가격은 현재 환율로 약 82000원
이곳은 중국계 호텔인데 이름이 王朝 였다. 가격은 현재 환율로 약 66000원
알고보니 이곳도 5성이였다 ..
가격이 왜이리 싸냐구?
백두산은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손님이 굉장히 적음 .. 비수기
그래서 크라운호텔이나 여기 호텔이나 둘다 온천 포함 1박 요금이 저런 프로모션을 한다.
4.jpg
 
 
호텔이 만약 예약이 안대서 일이 꼬일시를 대비할겸 백두산도 갈려면 택시를 잡아야 하니까
택시를 물어보았다.
5.jpg
 
몇종류의 택시 기사 명함을 카운터에 비치해두었는데 가격은 다 다르니
직접 전화해서 가격을 물어보라고 한다.
6.jpg
 
아직 수속이 안된상황..
정신을 차려서 보니 호텔이 좀 많이 크다 ..
그리고 카운터나 로비의 인테리어가 좀 화려한걸 느끼게 되었다.
아무리봐도 4성인데 라고 생각중..
 
7.jpg
 
 
30분을 기다리면서 여행사에 몇번을 전화해보고 해도 호텔에서 수속이 되지 않았다...
기분나빠서 호텔을 변경할려고 생각까지 하는중
8.jpg
 
 
호텔을 바꿀려고 하니 카운터에서 예약 확인 되었다고 수속하게 신분증을 달라고 한다 ..휴..
호텔 자체의 고객대응 태도는 상당히 괜찮았으나..
여행사에서 잘못한건지
여행사에서 올린걸 총 집괄해서 정리하는곳에서 잘못한건지..
호텔에서 잘못한건지..
30분이상 기다리게 하고 멘붕오게 한거 생각하면 아직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9.jpg
 
 
 
호텔 숙박 보증금을 500원 내란다.(한화 약82000원)
중국 출장을 자주 다녔고 중국에서 생활을 하기도 하였기에 중국 공상은행에서 발급 받은
중국 신용카드로 보증금 결제를 하는 나란사람..ㅋㅋ
참고로 중국에서 외국인이 신용카드 받기 좀 많이 까다롭다.(각종증명서류가 많음)
10.jpg
 
호텔에 여름에는 한국사람들도 많이 오는지 친절하게 한글도 적혀있고..
숙박 수속이 진행이 되니 이제야 눈이 좀 떠져서 주위를 여유롭게 둘러보게 된다.
온천 + 조식 포함 398원 한화로 약 66000원 이가격에 이정도 인테리어의 호텔이면
굿이라고 확 올라온 화를 이해시킨다..
11.jpg
 
엘리베이터로 가는길 ..
백두산 주변은 너무 추워서 그런지 ..엘리베이터 부근에 저렇게 재떨이를 비치해두었다.
나같은 애연가들에겐 너무너무 감사한일!!
솔직히 한국 금연운동 하면서 흡연자가 범죄자도 아닌데 너무 구석으로 내모는 경향이 있어서
외국나오면 더 편안함을 느낀다.
외국에선 담배에 대해서 그렇게 내몰지 않고 관대한편!!!!
일본만 가도 식당에서 담배 필수 있는데 !!
 
12.jpg
 
엘리베이터를 타고 4층으로 올라가는중
엘리베이터 안도 으리으리 하다..
둘이서 암만 바도 최하 4성이다 ..5성이 댈수도 있다 라고 이야기를 하며 4층으로 고고..
 
13.jpg
 
 
호텔 복도샷
얼마나 긴지 사진상으론 호텔의 끝이 보이지 않음..
중국은 땅이 넓어서 그런지 건물을 지으면 낮고 길게 지어버리는 경향이 강하다.
한국은 좁고 높게 올리는데 여기는 그런거 없다..
밖에서 보면 아담한 작은 호텔처럼 보이는데 ㄷ 자 모양의 호텔이라 엄청 길게 지었더라.
14.jpg
 
40여분만에 간신히 입장한 호텔방..
호텔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갔는데 깨끗함에 한번 칭찬해주고
15.jpg
 
방에 티비, 투베드, 쇼파 , 책상 , 전기물끓이기등 있을꺼 다 있더라.
16.jpg
 
 
근데 방안이 좀 춥다. 아니 좀 많이 춥다..
카드키를 안꼽아서 난방이 안들어와서 그런가 생각하다 커텐을 열어보니
저렇게 서리가 껴있더라 ..
17.jpg


창문틈을 자세히 보니 미세하게 바람이 들어오는곳이 서리가 끼고 저렇게 얼음까지 얼었다..
창문 외부가 아니고 호텔방 내부 창문에 저렇게 얼음이 얼더라 .. 후덜덜..
태어나서 처음본 방안에 얼음이 언 모습을 보았다.
물론 난방이 들어온 다음엔 다 녹아내렸지만..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cODc6gst_HU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