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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미우새' 측 중도하차 처음부터 알고 있었다"[입장전문]
게시물ID : tvent_236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0
조회수 : 229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4/29 08:06:46
 
 
 
 
 
 
[TV리포트=김수정 기자] 배우 한혜진이 SBS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하차에 대해 입을 열었다.
 
■ 다음은 한혜진 입장전문
우선 저는 지난 해 12월 프로그램을 하차한 것이 맞습니다. 제작진 분들께서 프로그램 시작단계에서부터 제 사정(프로그램 중도에 남편 곁으로 가야한다는)을 다 아시고도 감사하게도 어려운 상황을 수용해 주시고 좋은 기회를 주셨습니다. 계속 함께하고 싶고 참 욕심나는 프로그램인 '미운우리새끼'는 위클리 프로그램이라(드라마, 영화,시즌제 프로그램처럼 끝이 있는것이 아닌) 제가 영국과 한국을 오가며 녹화할 수도 그렇다고 남편을 홀로 계속 둘 수도 없어 예정대로 하차하고 오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사하게도 하차 이후에 5월에 다시 들어오면 함께 하자는 제안을 해 주셨고 하고 싶고 욕심이 났지만 또 다시 인사드리고 가족 곁으로 가야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은 시청자분들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제 욕심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죄송한 마음으로 제 의사를 말씀드렸고 잘 마무리가 된 줄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알고있고 말씀드릴 수 있는 전부이고 '미운우리새끼' 제작진들과 미운우리새끼를 사랑해 주시는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번 폐를 끼치게 돼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뿐 입니다. 
좋은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던 제 욕심으로 인해 프로그램에 누를 끼치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무거웠고 이 글 또한 저를 보호하기 위한 이기적인 글은 아닐까 한참 망설이다 계속되는 기사로 오해가 불거지는 것 같아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무슨 일을 하든 욕심부리지 않고 신중히 또 겸손히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운우리새끼' 감사드리고 죄송합니다.
 
 사진=SBS 및 한혜진 인스타그램
 
 
 
출처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428231847518?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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