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재와 비지가 낸 음원 'move'를 들었습니다. 우원재가 이 노래로 파이널 공연을 꾸릴 때,자신은 진짜 힙합으로 무대를 꾸리고 싶다는 얘기를 했었죠. 이 무대도 정말 대단했지만 음원으로 들으니 우원재란 사람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자신의 개성을 그대로 살리면서 그 옛날 드렁큰타이거와 비지가 했던 옛날 힙합의 느낌을 제대로 살려주는데 하나도 올드하지 않고 듣는 내내 피가 확 끓었네요. 저도 힙합에 한창 빠져 있었을때 랩퍼라는 꿈을 꾸었었는데 저는 재능이 너무 없어서 포기하는 쪽으로 살고있거든요.근데 이 우원재라는 사람은 음악한지 1~2년밖에 안됐다는데 이 정도의 기량을 보여줬다는건 향후 5년 이내 국내힙합씬을 아주 뜨겁게 달궈줄 메인MC급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증거겠지요...요번에 그레이랑 로꼬랑 같이 낸 음원 '시차'도 너무 좋지만 그 무대를 보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근데 move 에서 보여준 우원재의 음악성 정말 대단한거같아요.... 앞으로 정말 기대되는 뮤지션이 되길 바라며 글 마칩니다. 우원재...하....이런 노래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는 가에 정말 감사합니다 원재님 산타는 없다고 했지만 크리스마스를 3달 앞당겨 이런 노래를 선물해주신 산타원재님 감사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