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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240번 유시민 작가의 의견에 반반 동의합니다.
게시물ID : tvent_2518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인격의똥배
추천 : 0
조회수 : 863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9/24 10:09:45
일단 유시민 작가는 참여정부 시절 기레기한테 엄청나게 당했습니다.

심지어 자신도 진보이고 노무현 정부도 진보에 가까웠는데 자신의 편이라고 믿었던 진보인 한경오한테 당한걸 생각하면 기레기들을 좋게 볼리가 없죠.

특히나 쌍방의 얘기를 다 듣고 진실을 전달해야 될 언론이 개판을 쳤으니 더더욱 열받는건 당연하고요.

하지만 유시민 작가가 말한 최초 유포자에 대한 애기는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최초유포자가 MSG를 좀 첨부할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개인적인 의견이니 충분히 들어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생각이나 추측에 한해서이지 진실로 받아들여져야 할 부분에 있어서도 거짓말을 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7살짜리를 5살도 안 되어보였다는걸 자신의 착각이라고 생각합시다. 그런데 막말로 5살도 안 되어보였다면 3~4살일수도 있다는 체격인데 아무리 체격이 작다고 하더라도 7살짜리를 3~4살짜리로 착각할 수 있을까요?

그런데 아이가 떠밀려 내린게 아니라 자발적으로 껑충껑충 뛰어서 내렸고 아이 엄마는 아이 내리고 십초 뒤 상황을 인지했고 그리고 내려달라고 했으나 기사는 아이 실종과는 무관하게 내려달라고 착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왜 떠밀려 내렸다고 하고 아이 엄마가 울부짖었다고 거짓말하고 기사가 욕했다고 거짓말 했을까요?

이건 단순한 개인의 착각이 아니라 개인이 본걸 각색하고 인터넷에서 인기를 끌기 위해서 자기 마음대로 올린것입니다. 

솔직한 말로 그 버스에 사람들이 많았는데 최초 유포자가 적은 상황대로 했다면 다른 사람들도 인터넷에 다 글 올리고 기사 욕하고 난리났을것입니다.

그런데 거의 모든 사람들은 기사의 잘못보다는 그렇게 밖에 할 수 없었구나..라고 그냥 상황판단을 했었는데 유독 최초 유포자만 그렇게 글을 올렸습니다.

이건 단순히 올릴 수 있다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유시민 작각는 그렇게 할수도 있다고 하죠..물론 기자만큼 공정하고 정확하게 글을 올려야 할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최소한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보는 인터넷에 글을 올릴때에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올려야 할 의무는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아이 엄마도 잘못을 했지만 솔직히 저도 아이 엄마가 실수할수도 있다고 봅니다. 물론 그 이후 자신의 잘못은 싸그리 무시해버리고 파출소 가서 버스를 고소할 수 있냐고 물어본거..

일이 커지고 나니깐 본인의 잘못이 까발려질까봐 CCTV 비공개 및 그냥 버스기사 사과만 하면 된다고 하는데 이것도 비난받아 마땅한 일 아닌가요?

아이를 잃어버리는거까지는 충분히 납득할 수 있지만 내리고 파출소 방문 후 버스기사 고소 가능한지 물어보고 일이 커지니깐 발을 빼면서 자신의 잘못은 인정하지 않고 오로지 버스 기사 사과만 하라고..100% 버스기사한테 책임을 전가하는것도 비난 받아 마땅합니다.


결론적으로 모든 피해는 버스기사가 받았으니 버스기사 100억 받아야 한다는건 100% 인정합니다.

하지만 최초유포자도 악의적으로 유포를 했으니 죄질이 불량하다고 봐야 하고 아이 엄마도 소홀히 한게 아니라 자신의 잘못은 덮어두고 기사한테만 전가를 한 것도 분명히 비난받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자는 유시민 작각 말처럼 잘라버려야 하는게 맞고요..기자 자질이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 사건에서 저는 다른 의미로도 접근을 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번에야 아이를 분실하지 않고 운좋게 찾았다고 봐야하겠지만 사실 아이가 실종이 될수도 있는 사건이었습니다.

이렇게 버스 안에서 아이를 놓치게 될 경우 실종 시간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형 시설물에서만 적용되는 코드 아담 제도를 버스 등 다양한 대중교통 시설에서도 상황에 맞는 시스템을 적용해서 최대한 실종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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