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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잡 경주편을 보고 옛추억을 쓰윽...
게시물ID : tvent_252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살아남자
추천 : 3
조회수 : 109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10/01 22:25:50
알쓸신잡이 갑자기 무료라서 정신없이 보다가 특히나 어린시절 제가 많은 경험을 한 경주편을 보고 추억을 뒤집어봅니다.
이러다가 년식이 드러날거같은 두려움에 음슴체
어린시절 그 방송에 나온 삼릉 소나무숲옆에 친척집이 있어서 진짜 진짜 자주 놀러갔습니다.
한때 심각한 역덕후였기에..(지금도 가끔 갑자기 욱하면 공주박물관이니.. 이런저런 박물관 찾으러다님) 엄청난 관심이 많았기에... 이런저런 곳에 심지어 입장료가 필요한곳에서도 경주사람의경우 공짜입장이 가능해서 친척넘들이랑 같이가서 공짜로 들어가서 다 보고 다녔습니다.


1. 어린시절을 경주에서 보내신 유작가님 이야기
-> 진짜 그랬슴..
저도 릉에서 미끄럼틀 타면서 놀았슴 (그것도 그게 왕릉인거 알면서도 그짓했슴 ^^ <- 알고보니 나쁜넘임)

2. 삼릉 가는데 소나무숲이 쩐다는 김작가님 이야기
-> 거기서 주로 살았기에 그때 그 기억이 새록새록함
친척애들이랑 거기서 뛰어놀던 기억들이.. .. 주르르륵..
이상한게 그 주변에 여름에 모기가 없었슴 ;;;
여름에도 크게 덥지도 않았고..
아마도 그바람에 여름에 대피용(?)으로 자주 간듯함 (전 더위의 대명사 대구출신임)
간혹 친척애들한테 배우가 왔다갔단 소릴 자주 들었슴
거기 숲에서 많이 찍었다구 함 (진짜 그 숲안은 찍을만함 지금은 좀 나무가 듬승해져서 그렇지 나 어릴때는 진짜 숲이었슴)

3. 감은사지에서 경주에서 사람들이 젤 안온다.
-> 진짜임.. 경주에 엔간한 관광구역은 다 봤다시피했고.. 일명 산구석구석에 별의별 불상을 다 볼수있다는 남산을 몇바퀴를 돌아봤는지도 모를정도지만.. 딱 한군데 감은사지는 안가봤슴 ;;;

4. 대왕암 주변 돌해안..
-> 나 어린시절엔 저런 무속인들은 못봤지만..
정말 해안이 다른 모래해안이랑 틀림
어릴때 놀러가면 참 재미났슴
어릴때 대왕암까지 가는게 소망이었는데
진짜 대왕암까지 가봤는진 기억에 없슴 (못갔던거 같음)

5. 놀이동산
-> 한두번 간거 아니었지만.. 갈때마다 볼거 진짜 없었던 기억이..  ;;
(방송보니까 내가 갔던 시절보다 시설이 더 좋아진것 같긴한데..;;)
아직도 기억하는건
거기서 바이킹인가? 그거 타고 순간 숨이 멈춰서.. 그대로 기절했슴.. 그리고.. 실려나옴 ;;
그뒤로 난 놀이기구는 단 하나도 못타는 몸이 되어버렸슴 ;;
그날이후로 놀이기구에 타는 동시에 하늘이 노래지고.. 숨이 자꾸 뭠춰서 못타게됨.. ;;
내가 마지막으로 놀이기구 탄 놀이동산임 ;; 
가방셔틀이 된 계기가된 놀이동산임 ;;
놀이동산에 가는거 싫어하게됨 ;;


덕분에 어린시절의 좋았던 기억들과..
공포의 기억.. (-,.-;; 비러무글.. 경주.. 바이킹.. ... ㄷㄷㄷㄷㄷㄷㄷ)
을 되씹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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