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다른 스타일의 출연진이 듀엣이라는 무대에 얽매여서 본인의 실력보다 훨 떨어지는 공연을 펼치고 그게 이유가 되어서 떨어지는거 보기 싫어요

둘이 함께 불러서 시너지가 상승하는 무대도 간혹 보이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듀엣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각자의 실력이 감춰지고 가려지는 경우가 훨씬 많아 보입니다

남녀 듀엣곡이 아닌 노래를 억지로 듀엣곡으로 편곡해서 부를때는 한쪽이 손해보는구나 하는 느낌도 팍팍 듭니다

본인의 주된 장르가 아닌 노래를 듀엣곡으로 부를때도 그렇구요

다수의 출연진이 모두 노래를 불러야 하는 1라운드의 특성상 시간을 줄이기 위해 듀엣곡 무대를 꾸미는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게 출연진의 진짜 실력을 감춰버리는 악영향이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어요

편견에서 벗어나자는 것이 복면가왕의 목적인데 출연진에게 어울리지 않는 듀엣곡이 오히려 투표 과정에서 편견을 불러온다고 생각합니다